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허위신고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에 ‘온양용화고 2학년 교실에 내가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으며,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했다.당국은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 1250여 명을 교문 밖으로
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구속률은 3%대에 그치며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폭탄 예고와 살상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솜방망이 처벌이 국민 불안을 더욱 키운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12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탄 협박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는 국민 불안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중협박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모방범죄나 장난을 빙자한 허위 협박 예고가 반복되는 만큼 법원이 단순 돌발행동과 사회적 위협행위를 구분하고
식품업체 대표 A씨를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수홍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7일 경찰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박수홍의 협박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정해 검찰에 불송치했다.박수홍 측은 "고소 당시 A 씨의 주장은 '과거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라며 "즉 박수홍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없고, 박수홍이 법률대리인에게 이러한 취지의 발언을 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음에도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지역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사리역 앞에서 '관세 협박, 대미 투자 강요! 트럼프 규탄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설회는 미국 국내 위기를 동맹국 약탈로 해소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를 위협하고 대규모 대미 투자를 강요하는 등의 부당한 압력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박범수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지역위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협박과 투자 강요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국익을 침해하는 부당한 행위이며, 경제 주권을 위협하는 압력"라고 지적하며 "진보
4주전
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16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라왔다.게시자는 "오늘 실제 테러에서 뵙겠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4차례 터질 것"이라고 적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통해 학교에 폭발물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학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119 안전신고센터에는 지난 13일부터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천 대인고에서 3일 연속 폭발물 협박 글이 접수돼 학생들이 임시 하교 조치됐다. 경찰은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인천 서구에 위치한 대인고등학교에서 사흘째 연이어 폭발물 협박 글이 올라와 학교가 임시 휴교 조치를 시행하고,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025년 10월 15일 오전 7시 43분경 119 안전신고센터 온라인 게시판에 "오늘 학교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고 공범들과 생존자까지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등록됐다.이날 역시 학교 측은 긴급히 학생들에게 하교
중부뉴스통신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공중협박죄’ 시행 이
협박·갈취·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 속칭 '사이버렉카' 피해자인 유튜버 쯔양 씨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 내의 사이버렉카 문제에 대해 호...
마사지 업주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성매수남들을 협박해 수억여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
문음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3일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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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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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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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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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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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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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김유정 테마의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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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춘천 일원에서 인문학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1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밝혔다.재단은 지난해 추진했던 프로그램을 올해 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국립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소양강댐 물문화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를 맛보는 체험도 포함됐다.특히, 소설가 전상국 선생님이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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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강릉시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
강릉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64개소에 소화기 126대를 구입해 낡고 노후된 소화기를 전면 교체했다.또한, 폭설 및 폭우에 전기 누전 방지를 위하여 3년 주기로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로당 71개소에 대하여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해 감전 사고 예방 등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이 밖에도 강릉시는 경로당 112개소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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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명 달린 경포 트레일런, 강릉 가을밤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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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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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현진관광호텔 2층 카라홀에서 '지역상권의 정체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강원연구원 주최로, 시·군 협력과제인 '동해시 정체성 기반 전통시장 브랜드 전략 수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기반한 상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전문가·현장 주체가 함께 참여해 실천 가능한 전략 방향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포럼은 배상근 강원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이어 ‘동해시 상권의 현황과 도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