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북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에서 가스가 폭발, 2명이 부상을 입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모슬포 북항에 정박된 어선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선원 2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선원들이 LP가스를 이용해 냉동설비를 녹이다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끄고 우리나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 새우잡이 어선 A호를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15일 오전 11시11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107㎞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하다 검문검색을 위한 정선명령에 불응해 도주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앞서 오전 9시32분께 AIS를 끄고 조업 중인 중국어선 10여 척이 있다는 신고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새벽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12해리 해상을 항해하던 국제여객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부산항공대 헬기를 긴급 투입해 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A호는 일본 사세보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으로 여객과 선원 400여명이 승선한 상태였다.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오전 5시52분경 한국 국적의 B씨가 급격한 혈압 변동과 의식혼미 증세를 보여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선내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부산항공대 흰수리 헬기를 출동시켰으며 항공구조사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경남 통영시 매물도와 추봉도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좌초 및 충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를 마쳤다.첫 번째 사고는 오전 6시37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체 좌현 전방이 파손돼 침수 중인 상황을 확인하고, 승객 8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어 경찰관들이 직접 선박에 승선해 배수작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이 돌고래는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길이 255cm, 둘레 136cm였다. 돌고래 사체에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제주대 김병엽 교수에 따르면, 이 돌고래는 사후 30일 이상 경과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고 있다.해경은 고래연구소에 고래 사체를 전달했으며, 추후 지자체에서 수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남방
성달인터내셔날과 근해안강망수협목포지부가 지난 27일 국내 근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치맥데이’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선원들의 휴식 지원과 함께 목포해양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병행해 복지와 안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이날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여러 국적의 선원들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간단한 식음료와 다국어 응원 메시지를 제공했다. 이장성 성달인터내셔날 대표와 근해안강망수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복지 확대 의지를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선원 장은 “고향이 그리울 때가 많지만 이렇게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사고는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당시 선박 조종은 일등 항해사 A씨가 담당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 시기를
경북 울릉군 거주 뇌출혈 환자가 해경 헬기의 도움으로 상급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 32분쯤 해경은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뇌출혈 응급 환자 A씨를 포항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포항경주공항을 거쳐 포항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해경청은 이날 오후 울릉군의료원에 이송된 A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의료진을 탑승시켜 긴급 이송시켰다.응급환자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포항경주공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된 후 포항의 B병원으로 이송됐다.김성종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가던 여객선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여객선 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 체포했다.목포해양경찰서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퀸제누비아 2호 일등항해사 40대 ㄱ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40대 ㄴ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해경은 선박조종을 담당한 ㄱ씨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보고,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죽도에서 약 1600m 떨어진 지점에서 방향을 전환해야했지만, ㄱ씨는 무인도를 100m 앞두고서야 이를
오늘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바위 위에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 직후 해경은 경비함정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구명조끼를 전원 착용할 수 있도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누리호 4차 발사 성공…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서막이 열렸다는 평가속에 이번 성공의 중심에 경남지역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캄보디아 한국인 살해' 주범 잡혔다… 프놈펜서 검거 완료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화보다 더 잔혹한 미스터리… '하나부터 열까지', 전 세계 충격 실화 파헤친다!
'하나부터 열까지'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소설보다 더 잔혹한 실제 미스터리 사건들을 집중 조명하며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MC를 맡은 이번 10회 방송에서는 '소름 주의! 소설보다 잔혹한 미스터리 사건'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충격적인 실화 10가지를 파헤친다.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되는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단순 사고사로 위장된 의혹이 짙은 '마이크 만스홀트 사건'을 깊이 있게 다룬다. 2
Generic placeholder image
[게임스톡] 넥써스 3거래일 연속 하락 2.17%↓
지난달 27일부터 넥써쓰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1일 넥써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7% 하락한 22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군 만남 행사서 9쌍 탄생…매칭률 45% ‘인연정원’ 대성공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송군에 모처럼 핑크빛 설렘 주의보가 발령됐다. 군이 직접 주선한 만남 행사에서 무려 9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45%라는 놀라운 매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청송군은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소노벨 청송 및 관내 일원에서 개최한 청춘남녀 만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연우,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쾌거! W50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구연우 선수가 일본에서 열린 ITF W50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W100 다카사키 대회 준우승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놀라운 꾸준함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5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구연우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통과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과시했다.1회전: 시미즈 에리를 6-1, 6-1로 제압.2회전: 사토 나호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안·AI·조선·바이오 쏟아진다… 12월 첫째 주 IPO '슈퍼위크' 돌입
12월 첫째 주 국내 기업 공개 시장이 '슈퍼위크'에 돌입한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페스카로, 쿼드메디슨, 이지스, 티엠씨, 아크릴 등 5개 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자동차 보안, 바이오, 디지털 트윈, 조선, 인공지능 플랫폼까지 업종도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