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다 지을 때까지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국에서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경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전국 기준으론 8개월째 최다를 기록했다.30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악성 미분양은 2만7584가구로 전월 2만7057가구에서 1.9% 증가했다.이 가운데 83.9%는 지방에 집중됐다. 대구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는 올 8월 기준 3702가구로 7월보다 5가구가 줄어들면서 3개월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철길숲광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길숲광장 준공 기념 그린웨이 도시숲 걷기대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주최, 포항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념식수와 걷기대회,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청명한 가을날 철길숲을 이웃과 함께 걸으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철길숲광장은 과거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불편을 초래하던 장소였으나, 포항시의 토지 매입과 지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선 태화강 유블레스 센트럴파크가 준공 승인 직후부터 입주를 둘러싼 갈등에 휘말렸다. 조합은 “합법적 입주를 시공사가 물리적으로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공사는 “미지급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입주는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4일 준공 승인을 받았고, 26일부터 공식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29일 찾은 아파트 단지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검은 정장을 입은 용역 인력들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제지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시공사 측이 고용한 이
5일전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와 연계한 영종·청라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영종·청라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부담 내용 등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사업 시행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며 준공 후 시설물 인계·인수를 책임진다.영종 지역의 공원 사업비는 LH와 iH가 7 대 3 비율로 분담하고, 청라 지역 녹지 조성 사업비는 LH가 전액 부담한다.이번 사업은 제3연륙교 임시
‘신생아 1명 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저출생 지원책 시행과 함께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제안으로 저출생·고령화 해결사로 나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그리고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대
부산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963-3에 위치한 ㈜아이큐랩 본사에서 「㈜아이큐랩 본사 및 생산시설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준공식은 개회식 및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준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박형준 시장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정종복 기장군수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에 준공된 ㈜아이큐랩 공장은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시설이다.자체 제품 생산은 물론 위탁생산
오는 10월부터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건립되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제주한화우주센터’가 10월 준공된다고 16일 밝혔다.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 및 시험 시설로, 센터 준공 이후 월 4~8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된다. 제주도는 생산량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 기술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 노력이 대기업 앵커시설 유치와 스타트업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오는 10월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시스템의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된다.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시험 시설로, 센터 준공 이후 월 4~8기의 위성을 생산하게 된다.생산량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생산, 기술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9일 공고된 ‘2차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공고’와 관련, 사업에 대한 건설사·시행사·금융기관 등 업계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2차 매입공고 주요 내용 ▲1차 공고 대비 변경 사항 ▲매입대상·매입가격 산정 방식 ▲매입절차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Q&
1960년 준공된 서귀포시 관광극장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건물 붕괴 우려로 결국 철거된다.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에 소재한 관광극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관광극장은 1960년 준공,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했다. 그 결과 E등급 판정으로 건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으로 불가피하게 철거하기로 했다.1963년 서귀읍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해 운영해 오다 1999년 극장 폐업 후 소유주가 건물 관리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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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의원 "1인당 가계대출 평균 9660만원....5060 취약차주 급증"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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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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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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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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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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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은 "큰 고비를 넘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 수출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돌파구로 여겨졌다. 그러나 불과 두 달 만에 협상은 다시 교착에 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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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영월군수,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계 운영 나서
영월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연휴 기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영월의료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 발생에 대비한 핫라인도 구축했다. 또한 군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보건소 역시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하루 2명이 비상근무를 서며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최명서 영월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고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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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안전 대응 총력"… 김진태 지사, 119 상황실 점검 및 격려
김진태 도지사는 10월 4일,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명절 특별경계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오승훈 소방본부장으로부터 명절 특별경계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받고 주요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 긴급상황 발생시 응급이송체계 등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도 소방본부는 10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4,255명과 장비 803대를 투입해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던 신고접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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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진숙 체포적부심 인용…즉시 석방 절차 밟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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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법원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적부심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은 즉시 석방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김동현 영장 당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