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우당도서관 휴관일을 월요일에서 ‘금요일’, 탐라도서관 휴관일을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각각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동·서부지역 공공도서관은 권역별로 동일한 요일에 휴관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도서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왔다. 실제로 기존 동부권 우당도서관·제주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서부권 탐라도서관·한라도서관은 금요일에 휴관해 왔다.제주시는 휴관일 조정으로 동·서부지역 도서관 휴관일을 분산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유료화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아닌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 ‘졸속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부설주차장 일부를 2026년 2월부터 유료화 한다.시는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전체 15개 주차장 1,412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5개 주차장 667면을 대상으로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4%에 해당하는 26대의 차량이 1개월 이상 고정 주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제주시는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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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아동학대의 17%는 재학대로 나타나면서 재발 방지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아동학대 의심신고는 813건이 접수됐고, 157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됐다.그런데 157건 중 27건은 재학대로 밝혀졌다.아동학대 재학대는 피해 아동에게 동일한 학대 행위자가 5년 내 다시 학대를 가한 경우다. 재학대 가해자의 대다수는 부모였으며,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올해 재학대가 우려되는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구에 대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골목형상점가를 활력화시키기 위해 소상공인들과 손을 잡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 시즌 2'인 골목형상점가 연말연시 활력 프로젝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점가별 자율 기획형 행사로 마련된 이벤 세일 페스트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올해 제주시에 신규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진행한다.지난 8월 제주 최초로 개최한 상권별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인 ‘2025 왕왕작작
내년부터 의료급여 제도가 개편되면서 촘촘한 의료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17일 제주시에 따르면 26년 만에 부양비 제도를 완전 폐지, 가족의 소득으로 인해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가 최소화된다. 또한 외래진료 과다 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 부담 차등제가 도입된다.실례로 사업 실패로 생활고에 놓였지만, 자녀에게 지원을 받지 못하는 60대 남성 A씨는 부양의무자인 아들의 소득이 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번번이 탈락했다.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국가가 지원한다. 그
제주시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감귤을 직거래로 판매한 결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이번 직거래 행사는 서울과 경기,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26개 하나로마트에서 한 달 동안 열리고 있다.감귤 판매 실적은 총 80톤으로 2억6000만원 상당에 이른다.제주시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비를 절감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시는 지난 12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서 수령 100년 된 팽나무 연리목이 발견됐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민 제보를 통해 삼무공원 내에 있는 팽나무 연리목을 확인했다.연리목은 두 그루의 나무가 오랜 세월 서로를 감싸 안으며 하나의 나무처럼 자란 희귀한 형태의 나무다.제주시는 이번에 발견된 팽나무 연리목은 오랜 기간 도심 한가운데에서 훼손 없이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면서 가치가 더욱 높다고 밝혔다.시는 연리목 발견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조성했다.그동안 보
개정된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동물 영업허가.신고제가 이달 14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개정된 법률은 기존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수입 등 허가대상인 야생동물 등 법정관리종을 제외한 모든 야생동물을 지정관리 야생동물로 분류한다. 이 중 백색 목록에 포함된 종은 신고 후 거래가 가능하지만, 백색목록에 포함되지 않는 종은 원칙적으로 보유나 거래가 제한된다.이에 따라 현재 야생동물을 기르는 시민은 반드시 보관 신고를 해야 하며, 지정관리 야생동물을 양도·양수하거나 폐사한
제주시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부과한 과태료가 8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주민신고제를 통해 불법 주정차는 총 2만 4204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8억 7000만 원을 부과했다.주요 단속 내용을 보면 횡단보도위반이 1만 550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로 모퉁이 4104건, 소화전 주변 2886건 , 버스정류장 603건, 기타 6061건 등이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화북2공공주택지구 토지 거래에서 이행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결과, 2건, 2필지가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아서 이행 명령이 내려졌다.용도별로 보면 사업용과 농업용 각 1필지로, 해당 토지에는 각각 사업용 또는 농업용 창고가 설치될 계획이었지만, 건축허가가 늦어지면서 용도에 맞게 사용되지 않았다.올해의 경우 8건, 29필지가 이행이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 보면 사업용 26필지, 주거용 3필지다.시는 29필지에 대해 목적대로 이용하도록 이행 명령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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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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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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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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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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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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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도내 예술인 대상 권익보호 워크숍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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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9일, 강원 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워크숍 '예술하기, 내 몫 찾기'를 개최하고, 도내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예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춘천·원주·강릉 등 도내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고, 각 권역별로 20명 내외의 예술인이 교육에 참여하여 교육 첫해임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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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복지정책과 직원일동, 취약계층에 기부 이웃사랑 실천
1시간전
속초시 복지정책과 직원 일동은 2025년 기초생활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중 300만 원을 속초시 희망나눔운동기금으로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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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평생학습관, 배움으로 써 내려간 여든의 시간, '팔순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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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평생학습관 비대면 한글서예반 수강생인 최순실·최예은·최두화 씨가 팔순을 맞아 서예 전시회 ‘팔순 3인전’을 개최한다.29~31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오픈 행사는 29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다.‘팔순 3인전’은 여든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글씨와 함께해 온 세 작가의 삶과 시간을 담은 전시다. 최순실, 최예은, 최두화 씨 세 작가는 춘천시 평생학습관 비대면 한글서예반 수강생으로 꾸준한 학습을 통해 쌓아온 서예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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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주간날씨,오늘 중부지방 중심 가끔 비 또는 눈,강원도 대설 특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월요일인 12월 29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부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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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랜섬웨어 공격에 홈페이지 14시간 먹통…"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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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하대학교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가 14시간 만에 복구됐다.28일 인하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인하대 시스템이 랜섬웨어를 통한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인하대 대표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를 유지하다가 1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께 정상화됐다.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는 사이버 공격 이후 이메일을 통해 인하대에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인하대는 피해 상황을 인지한 뒤 교육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관련 상황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