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제10호 태풍‘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 및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여 다중이용선박 및 장기계류어선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경남도는 28일 도내 16개 부서장과 전 시군 실국장이 모여 제10호 태풍 ‘산산’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28일 오후 3시 기준 태풍은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9m/s의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경남 동부지역에 강풍, 풍랑, 호우특보 발표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태풍은 지난 2022년 9월에 발생한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경로가 비슷하다. ‘난마돌’ 발생 당시 이틀 동안 양산에는 58.5mm의 비가 내렸고 통영
울산해양경찰서는 북상 중인 태풍 ‘산산’에 대비해 28일 울산항을 비롯한 북신항·온산항·남신항 등 관내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 관련 울산항 내 주요 피항지 및 해상 공사 현장, 취약지를 점검했으며 지난 27일에는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선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방안을 논의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또 태풍 내습 대비 함정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으며 고위험 선박의 긴급 안전 조치 준비 태세를 빠짐없이 확인했다. 김은정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서남부에 접근하고 있다.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140㎞ 해상에서 시속 10㎞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초속 40m를 넘어선 강한 바람은 주행 중인 트럭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미뤄 짐작했을 때 강한 비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산산은 이동하며 세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오는 29일
태풍 ‘산산’의 북상으로 경북 연안에 위험 예보가 발령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10호 태풍 산산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210㎞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29일 낮 1시께 서귀포 해상 약 340㎞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최대풍속 초속 45m에 강풍 반경은 350㎞로 위력은 ‘매우 강’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이다. 포항해경은 이에 따라 28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1일 오전 9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위험예보는 기
일본 열도를 종단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를 강타한 뒤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을 향하고 있다.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시코쿠를 지나 동쪽 일본 동쪽 와카야마현을 향하고 있다. 와카야마 현 위쪽으로는 오사카, 교토, 고베 등 간사이 지방이 위치해 있다.태풍 중심기압은 996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강도는 사흘 전 일본 열도에 접근할 때 비해 크게 약화한 수준이다.일본 기상청은 점차 세력
제10호 태풍 '산산'이 27일 일본 열도 서남쪽 규슈와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 접근하면서 해당 지역이 초비상이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140㎞ 해상에서 시속 10㎞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60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산산은 이날부터 29일 사이에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규슈 남부와 아마미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아마미 지방에서는 최대풍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26일 오전 10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80km 부근 접근했다. 오후 9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도착한다.산산은 애초 도쿄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다가, 이후 서쪽 나고야 또는 오사카로 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더니 26일에는 다시 서쪽 큐슈행이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 업데이트를 통해 산산이 현재 북동진 경로를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8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거센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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