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주군, 산림청이 19일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두겸 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임상섭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함께 동행했다. 산림청은 20일까지 울산을 비롯한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피해극심지역을 돌아보는 중이다.울주군은 울산에서 재선충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으로, 지난 2000년 온산읍에서 소나무재선충이 최초로 발생했다. 지난 2021년 재선충 피해 나무는 2만 그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