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출하센터가 울산에 들어섰다. 수소 승용차 ‘넥쏘’ 기준 하루 약 85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울산 수소 공급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9일 남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카프로 3공장 부지에서 ‘카프로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이상기 남구의장, 최원호 태화그룹 회장, 박성명 카프로 대표이사, 서정욱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