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한 정부 설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17일 열린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한동수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 설득이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생기게되면 법률상 제주특별자치도에 특례를 부여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흔들려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오영훈 지사는 이에 대해 “정부를 설득할 문제가 아니다. 이미 기초자치단체를 유지한 채 특별자치도 특례를 인정받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하반기 주민투표를 목표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자치도 특례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하고 있고, 과거와 달리 지방정부의 입장을 중앙정부가 따라가는게 맞다며 특례 유지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은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제주와 세종시의 경우 행정체계의 특수성으로 재정 및 행정 등 특례를 인정한다고 법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가 16일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제주 제2공항 현안과 함께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속하여 열어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첫 날에는 8명, 17일에는 7명, 18일에는 6명 등 총 21명이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첫 날 질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 해법,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등의 질문이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제주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도내 유권자들의 인식이 확인됐다.뉴제주일보 등 언론4사의 3차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은 행정체제 개편과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됐다.단 수년째 지역사회를 둘로 갈라놓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10 총선 후보들 중 누가 도민들이 요구하는 정책과 비전을 실현하고, 갈등 봉합을 이뤄낼 적임자인지는 일주일 후 투표를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행정체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설명회 자리에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주민들의 풀뿌리 민주주의가 다소 약해졌고, 주민들의 민원이 道에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가려운 곳을 바로 긁어줄 수 있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제주시는 4월 18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제주연구원 강
# 행정체제, 찬성 48%-반대 35%뉴제주일보 등 언론4사가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3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한 결과 응답자의 48%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찬성한다’를, 35%는 ‘반대한다’를 택했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을 택한 부동층은 17%로 집계됐다.현재의 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구역상 변동이 없는 만큼 서귀포시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은 행정체제 개편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찬성 인식이 절반 이상을 넘지 못 한데다 부동층도 17%에 이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 배분과 관련해 분권과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다”며 “이제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 권한을 내려놓고,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충분히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오 지사는 “제주 어디에 살든 도민으로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걸거나 현안 해결을 강조하는 등 선거운동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특히 후보자들은 산적한 도내 현안에 대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날카로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에 본지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주요 이슈에 대한 선거구별 후보자들의 입장을 정리·분석해 짚어본다. ▲행정체제 개편 필요 ‘한 목소리’4·10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
제주시청 이전이 무산된 후 공원 및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을 운동장 등 용도로 사용하자는 제안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재 입장에서는 도시계획 용도가 바뀌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행정체제 개편이 가시화됐을때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18일 진행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시민복지타운 부지를 운동장화 하자는 김창식 교육의원의 제안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은 광장부지와 시청사부지로 관리되고 있으며, 광장은 도민들이 이용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3개 행정구역 재편을 골자로 한 행정체제개편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제주도는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상반기 중 주민투표 건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주민투표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중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 운영방안 등이 포함된 '주민투표 건의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건의안에서는 주민투표에 부치는 방식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즉,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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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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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화가' 이순구 인천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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