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애플을 향한 OLED 패널 출하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형 아이폰 및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부품 공급이 시작되며, 2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3분기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1850만대로, 2분기 대비 70%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용 OLED 패널 출하량도 같은 기간 80만대에서 160만대로 두 배가량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 판가를 6개 분기 만에 다시 1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패널 평균 판가가 1056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판가 상승은 LCD TV 사업 종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면적당 판가가 지난해 4분기 1064달러에서 700∼80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다시 1000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적당 판가는 제품 구성 변화나 시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장 점유율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116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다시 적자 전환했다.LG디스플레이는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24일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5조5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였던 5조6734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량이 줄어든 데다 전통적인 수요 비수기였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이 42%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 및 기타 제품 28%, TV용 패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대형, 중소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OLED 기반의 기술과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소개된다. 현장에는 세계 최초와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양산 이후 기술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서
LG디스플레이는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이후 OLED 패널 품질 개선에 걸리는 기간을 기존보다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통해 약 2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025년을 AI 전환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된 ‘설계 AI’를 제품 개발 단계부터 도입해 설계 효율을 높이고 있다.지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근원적 원가 체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품질과 수율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중국 업체의 추격과 글로벌 수요 부진이라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4년 만의 연간 흑자전환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 ‘CEO 온에어’에서 정 사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CEO 온에어’는 최고경영자가 전사 구성원들과 함께 상반기 성과를
LG디스플레이가 근본적인 체질 개선 성과를 입증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회사는 24일 2분기 매출 5조33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영업손익 4805억원을 개선하며 사업구조 고도화 효과 덕을 봤다.실적 감소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OLED 중심 사업 전환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가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대해 회사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제품 비수기 영향과 LCD TV 사업 종료
LG디스플레이 주가가 향후 실적개선 기대감과 저평가 진단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현대차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 보고서를 내고 "현재 주가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기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8%대
‘K-디스플레이 2025’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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