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출신 ‘행복기숙사’ 입주생들에게 주거비 경감 등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현재 대구를 비롯해 부경대, 동소문, 홍제, 세종공동캠퍼스, 천안 등 총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사학재단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출신 입주생 약 387명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감면, 생활필수품 지원 등 약 1억원 규모의 생활비 지원을 벌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 및 대상 선정은 피해 상황 파악이 확정된 뒤 결정해 지원한다. 또 재단은 임직원
상장기업 올 주주총회에서 국세청 출신 전직 간부들이 사외이사를 비롯해 감사위원, 감사 등에 대거 선임됐다. 모두 50여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임환수 전 국세청장이 SBS, 한승희 전 청장이 대신증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영선 전 관세청장 LS네트웍스, 김낙회 전 관세청장도 신라호텔 사외이사에 선임됐다.국세청 출신 간부들의 사외이사 선임은 국세행정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에서는 세무조사 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특히 올 주총에서 선임된 사
예천 출신 정상훈 서울시 전 복지실장이 지난달 28일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정 실장은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 재직하면서 안전총괄과장, 언론담당관, 비서실장, 행정국장, 복지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추진력을 보여준 행정 전문가다.또 2010년 3월부터 2012
경북 예천 출신 이영상 전 인천경찰청장이 경찰의 5조 원대 노후 자금을 굴리는 경찰공제회 이사장에 선출됐다.26일 경찰공제회 대의원회는 대의원회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이 전 청장의 이사장 임명을 동의했다.경찰공제회 이사장은 배용주 전 이사장이 2023년 7월 사임한 이후 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신임 이사장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됐다.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JDC 이사장 후보자가 경찰 간부 출신 A씨, 검사 출신 B씨, 제주도 고위 공무원 출신 C씨 등 3명으로 좁혀졌다.이들 모두 제주 출신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와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 출신으로 지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던 D씨는 정치 연륜과 경륜이 짧아 후보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JDC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최종 선발된 1명이 국토교통부 장
인천시설공단에서 출범 23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기관장이 배출된다.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을 통틀어서도 최초의 내부 승진 사례로, 유정복 시장의 이번 인사가 '성과 중심'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시는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김재보 현 도시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김 내정
경주 출신 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인 강훈구 씨의 ‘공놀이클럽’이 2025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후보로 선정됐다.최근 수년간 여러 유력한 연극상을 수상한 강훈구 연출가의 이번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 소식에 지역민의 관심..
영천 출신 기업인 이동렬 ㈜풍농 대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실천하며 고향 사랑에 앞장서는 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풍농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영천시에 매월 쌀 400㎏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난 3월 4일,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출신 디자이너 박춘무가 이끄는 브랜드 데무가 ESPACE COMMINES에서 2025 컬렉션 "무로부터, from nothing"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데무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강렬한 색채 대비를 활용해 실험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박춘무 디자이
제주SK FC가 최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반드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윙어 데닐손을 영입했다.에반드로는 2017년 코리치바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드불 브라질, PFC CSKA 소피아, 페헤르바르 FC, FK 프롤레터 노비사드, FK 라드니츠키 1923, ABC FC, 나우티코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4년 7월부터는 FK 라드니츠키 1923에서 활약을 펼쳤다. 2024~2025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21경기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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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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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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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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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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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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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효심이 프로젝트' 추진,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노인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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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콘티넨탈 25'…올해 57개국 224편 상영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두 차례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개·폐막작을 비롯해 영화제 전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선 57개국 224편 영화를 상영된다. 특히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 80편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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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끄러운 선거는 처음" 4·2 담양군수 재선거, 투표소 찾는 발길 이어져
더불어민주당이 아성을 지켜내느냐, 조국혁신당이 지역단체장 첫 당선이라는 고지를 확보하느냐를 두고 맞붙은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2일 담양 투표소 곳곳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문화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직장인과 인근 시장 상인 등 유권자들로 붐볐다. 강쟁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차재화씨(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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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공정거래 상생협력 강화…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베스트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정경구 대표, 조태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5명과 우수 협력사로 선발된 협력회사 중 20개 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공정거래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올해 우수 협력사는 최우수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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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 4월 5일→12일 연기…산불재난 고려
전남 고흥군은 오는 5일 오후 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12일로 일주일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군은 당초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