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태연재활원에서 발생한 상습학대 사건과 관련해 북구가 개선명령 처분을 내리자 관계 단체가 반발했다. 태연재활원피해자대책위원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울산지부,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울산 지역 50개 단체로 구성된 ‘울산 태연재활원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상습학대 조사가 시작된 지 거의 7개월 만에야 북구청은 개선 명령이라는 솜방망이 처분을 내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우리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와 청장년 인구의 유출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으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럼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은 열악해 인권침해, 각종 안전사고 등 사회문제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실제로,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청도군은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노인복지법 제6조의3에 따라 노인인권의 이해와 관련 법령·제도 안내,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 증진, 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방법 등 노인인권에 대한 전반사항을 교육하고자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그동안
양주시의회는 20일, 제3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외국인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우리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와 청장년 인구의 유출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으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럼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은 열악해 인권침해, 각종 안전사고 등 사회문제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하다.실제로,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외국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창립 제51주년을 맞아 노사 공동 ‘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열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한 이래,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올해 6월 기존 헌장을 전면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공사의 공공적 책무와 사업 특수성을 반영하고, 인권침해 방지와 권리 보호에 대한 범위를 모든 이해관계자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선포식에서는 ‘新 인권경영헌장'을
경기도의회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익명신고센터는 부패, 인권침해, 갑질, 성비위, 조직 내 불공정 행위 등 조직내 다양한 문제를 신분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장치다.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내부 부조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신고는 의회 행정플랫폼인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 외부 운영업체에 위탁해 철저한 보안
한국석유관리원은 24일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함께 ‘청렴·인권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석유시장 이해관계자 간 청렴 및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민관 공동의 자율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패 위험신호 감지시스템 구축 ▲인권침해 대응 체계 마련 ▲청렴·인권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협력모델 발굴과 공동 캠페인, 실무협약 추진 등의 구체적 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장애인, 이주노동자, 외국인 선원 등 상대적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홍보로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병행하여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선장 특별단속 등 상급선원의 하급선원에 대한 폭언·폭행,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및 치료 요구 묵살, ▲해양 수산고교 실습생 및 실습선원에 대한 폭행 및 성범죄 등이며, 관내 항포구·무역항 및 관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교육은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인권 관련 종사자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인 최명진 대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장애인 인권 분야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장애인의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는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강원인권교육센터에서 기업과 인권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했다.기업과 인권 역량강화 과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공공기관 인권업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내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인권사무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과정에서는 기업과 인권 국제동향을 이해한 후, 기업 내에서 이루어지는 인권침해 사례를 토론하고, 인권위가 권고한 기업인권 정책과 관련 법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등 5개의 주제로 진행했다.국가인권위 강원인권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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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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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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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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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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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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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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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 서천군
◇4급 전보 ▲안전건설국장 노희랑 ◇4급 승진 ▲경제산업국장 조성룡 ◇5급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 ▲자치행정과 김익열 ▲민원지적과장 한무협 ▲관광진흥과장 한승교 ▲해양산업과장 김진호 ▲마서면 김태승 ▲시초면 구재정 ◇5급 승진 ▲이천희 ▲노경찬 ▲정세희 ▲김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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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시즌 열 다섯 번째 매진 기록 달성
SSG랜더스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열 다섯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 SSG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좌석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SSG는 홈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구단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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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3072.75(▲0.55%), 코스닥 783.53(▲0.25%), 원·달러 환율 1361.0원(▲3.6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1포인트 상승한 3072.7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 오른 783.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6원 오른 136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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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7회 시민상 수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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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시는 30일~8월 18일 총무과에서 제47회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시민상은 ▲사회공익상 ▲효행상 ▲산업발전상 ▲교육발전상 등 4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15명 이내를 선정한다.시민상 대상자는 올해 10월 15일을 기준으로 인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시민 중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어 추천받은 사람이다.추천권자는 군수·구청장,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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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우치동물원 지정
환경부는 30일자로 우치동물원을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거점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가 지정하여 각 권역 내 △동물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동물질병 및 안전관리 지원 △종 보전·증식 과정 운영 △보유동물 서식환경 개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거점동물원으로 지정을 받으면 국가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5월 10일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중부권에 청주동물원이 지정된 바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