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9일 선산읍 생곡리 시범농가에서 ‘2025년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사업 평가회를 열고, 기계 정식에 적합한 양파 육묘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파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 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양파 정식 과정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실정이다.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규격화·공정화 기술을 도입하고, 승용 정식기를 도입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
보건진료소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예전 같지 않다, 기력이 없다, 입맛이 없다.”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이 약해지지만, 그 속에는 단백질 부족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단백질은 근육을 지탱하고, 뼈를 튼튼히 하고, 몸을 회복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부족하면 쉽게 지치고, 작은 충격에도 넘어져 다치기 쉽다.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 시골의 노인분들은 혼자 지내시는 경우가 많다. 끼니를 챙기는 일이 귀찮아 밥 한 그릇에 김치로 대충 때우는 일이 흔하다. 고기나 생선은 가격도 부담스럽고, 혼자 사는 집에서 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이태원 참사 발생에 영향을 줬다는 정부 감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합동감사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청·서울시청·용산구청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청은 참사 당일 대통령실 인근 집회 관리를 위해 경비 인력을 집중 배치했지만, 정작 이태원 일대에는 경비 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집회 관리 경비수요가 대폭 증가했는데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지휘부는 대통령실 경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2025년 KBS의 실제 적자가 1,850억 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제작비와 사업비를 대폭 삭감해 ‘1,000억 원대 적자’로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23일 KBS 국정감사에서 “박장범 KBS 사장은 적자 폭이 더 커지자 제작비와 사업비를 대폭 줄여 억지로 적자를 1,000억 원 수준으로 맞췄다”며 “공영방송의 자해 경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훈기 의원이 KBS 내부 4차 경영 전망 자료를 근거로 제시한 바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