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청송군이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책을 시행한다.청송군은 2026년 1월부터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매월 3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뉴스통신 = 오산시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경로당에 쌀이 놓이고, 가정에는 누룽지가 전달되며, 어르신 안부는 직접 확인된다.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연말 돌봄 현장은 몇몇 개인의 반복된 선택이 쌓이며 유지되고 있다.비안면은 지난 19일 박한제 비안면분회 노인회장이 지역 내 경로당 31곳에 전달해 달라며 쌀 31포(2
경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방과 후 초등 돌봄의 거점인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내에 10번째 돌봄터가 들어서며 인근 학부모들의 보육 걱정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경주시는 지난 22일 신경주 유보라
생활운동 전문 단체 H.I.T. FIT가 요양시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재능기부 운동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히트핏은 20일 원경의료재단 연일요양병원과 ‘건강생활운동 지원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새마을문고 군위군지부는 대구 군위군 군위읍에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아동가정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상대적으로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아이 수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마을이 먼저 움직였다.학교를 유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 앞에서 의성의 선택은 시설 확충이 아니라 교육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었다.마을이 배움과 돌봄의 일부를 함께 맡는 구조, 이른바 ‘마을교육공동체’가 농촌 교육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경상북도의성교
도시의 수준은 가장 약한 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갈린다. 2025년 하남시는 ‘지원금 확대’에 머물던 기존 복지 행정의 틀을 넘어, 제도·현장·의식까지 동시에 바꾸는 장애인 복지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는 26일, 올 한 해 장애인 복지 분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부정은 줄이고 신뢰는 높이며, 돌봄의 사각지대는 걷
상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원주시 중앙동 밝음신협 5층 대강당에서 ‘포용 사회로 가는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앞두고, 지역에 적합한 통합돌봄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과 상지대 HUSS사업단이 주최하는 원주포용사회경제 포럼의 일환으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상지대 협동사회경제연구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부산 사상구는 8일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큰솔1·2병원, 사상스마트병원과 지역 통합돌봄 지원을 위한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내년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사상구와 4개 의료기관은 앞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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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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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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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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