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15일 괴산군에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정병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공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7명 사상자를 낸 시흥 도로공사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22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에 사고 관련 책임을 물어 오는 12월1일부터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포트홀 예방에 매년 3000억 원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포트홀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인천~강릉을 잇는 영동선, 춘천~부산을 연결하는 중앙선에서만 6000건이 넘게 발생해 수도권·강원 이용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16
19시간전
영천시 괴연동 일대 봉동천 하천정비사업에 따른 도로 공사가 1년 가까이 멈춰서 지역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시공사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1년 가까이 장기 중단된 사이, 마을로 드나드는 주요 진입로는 각종 공사 잔재물과 미완의 도로 상태로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충북 음성군 생극농협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음성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이번 노쇼 사기 사건은 지난 10월 초 생극면의 한 지게차 임대업체가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 교통안전팀 대리 최재현’ 명의의 위조 명함과 문서를 문자로 받으면서 시작됐다.문서는 실제 도로공사 로고와 직인, 주소,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어 공문으로 오인하기 쉬운 형태였다.이후 ‘다컴퍼니’라는 업체 명의로 특정 모델의 견적과 송금 요청이 이어지는 등 공공기관 명의를 악용한 신종 사기 수법이 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지역아동센터 우수봉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 및 취업 지원 멘토링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학업과 봉사를 병행해 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로공사는 지역대학생 15명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어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멘토링은 한국도로공사 채용 프로세스 안내, NCS 기반 면접 준비법, 직무 경험 및 조직 문화 소개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이혜옥 대전충남본부장은 “지역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정년퇴직한 모회사 출신 인사들을 다시 계약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맞춤형 자격요건’을 설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공정채용 원칙을 훼손한 ‘정년연장용 복귀 카르텔’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은 감사원 감사를 공식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용기 의원이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최근 2년간 정년퇴직한 영업센터장 3명을 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했다. 이들은 모두 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위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번지는 일을 막기 위해 나섰다. 12일 도로공사 대경본부에 따르면 전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낙하물 사고 예방 이동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 및 경북 지부, 화물공제조합 대구 및 경북 지부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재 불량 단속 강화 및 낙하물 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16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송진호 비상임이사의 자격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극단적 정치 선동 인사가 공기업 이사직을 맡고 있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문제의 당사자인 송진호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리 및 내란 관련 재판을 맡은 이력과 함께, 보수 유튜브 채널 및 SNS에서의 극단적 정치 발언으로 알려져 있다. 황 의원은 송 변호사를 “대표적인 극우 인사”라고 규정하며, “지금은 체제전쟁 중이며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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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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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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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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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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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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