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박물관의 틀을 벗어나 도시와 마을, 자연과 공동체가 만들어낸 공간을 '박물관'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해석하는 책이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저자 김성균은 지난 4월 '핀드혼을 만난 토트네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구 곳곳 지붕 없는 박물관'을 출간했다. 2022년 출간된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13%를 기록하며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전체 조합원 수는 277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 명 늘었다.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 2022년 13년 만에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 정비 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올해 11개 도시 정비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구광모 ㈜LG 대표가 22일 국내외 LG 구성원에게 2026년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전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구 대표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올해도 고객을
극동대학교가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의 퍼펙트대학교와 누쿠스의 카라칼팍 주립대학교와 각각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펙트대학교는 2022년 개교한 신생 대학으로, 약 1만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기술, 경제관광,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퍼펙트대학교와의 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교수진 교류, 공동연구 추진,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 등이다. 카라칼팍 주립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전국 17개시도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중 2025년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우수센터, 2023년 최우수센터로 선정된데 이어 2025년도 우수센터라는 꾸준한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이는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제주도내 편의증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고 있다는 증거이며, 뛰어난 역량으로 전국의 인정을 받은 독보적인 전문성과 노력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평했다.이어 "제주 지역 장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명실상주몰’의 올해 매출이 11월 기준 7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2년 1월 개설 이후 불과 4년 만에 매출이 급성장하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의 핵심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상주시가 9일 밝혔다.명실상주몰은 그동안 성장세
서부발전은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한국서부발전은 어제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전사 전력수급대책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이번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2026년 1월 셋째 주다. 이 기간 전력수요는 88.8~94.5기가와트에 달해 2022년 12월 23일 기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충남 아산세무서 신청사 건립 설계비 5억 원이 전액 누락되면서, 10년째 임차 청사를 사용 중인 아산세무서 이전이 다시 난항에 빠졌다. 아산세무서 이전은 2022년 말 기재부가 온천지구 부지를 매입한 뒤,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청사수급관리계획에 건립계획이 반영되며 재추진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비가 포함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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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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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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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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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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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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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봉산업이은 농업·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최근 이상기후 대응, 꿀샘식물 확대, 스마트 양봉기술 도입, 병해충 관리 강화 등 다각적 접근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이 시급한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국내 양봉산업 활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농가 경영 안정 지원, 전문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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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및 기타 기생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었던 ‘아미트라즈’ 성분의 꿀벌응애 살비제가 결국 저항성 내성 문제로 인해, 올해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사업 품목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양봉업계는 물론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업체 일각에서는 “정부가 문제의 본질적 원인 해결에는 소홀하면서, 응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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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농협, 조합사업 운영공개 전국 간담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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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률 위기…집유체계 단일창구 필요성 대두
일본·캐나다 사례 주목, 한국형 MMB 구축 필요성 부상 안정적인 생산기반 보호를 위해 생산자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우리나라 우유자급률은 2010년 65.4%에서 낙농선진국들과의 FTA 체결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면서 2024년 기준 49.9%까지 추락했다. 반면, 우리나라와 같은 유제품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