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6일 와이케이스틸과 ‘당진공장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장승호 와이케이스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와이케이스틸 당진공장 내 하루 150t 규모의 CO₂ 포집 CCU 플랜트 구축이 추진된다. 현대건설은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하는 기
울산지역 신산업 육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제조업 지원 특별법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대표 발의한 2건의 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법안에는 법안소위 하루 전까지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강한 반대로 자칫 무력화될 뻔했던 현장의 핵심 개선 과제가 담겨있다. △기업결합 심사기간을 120일에서 90
충남도는 11일 아산 모나밸리 골드홀에서 ‘충청남도 노동 전환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충남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노동전환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집담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급격한 산업·지역별 인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노동자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탄화력, 자동차, 제철·철강, 석유화학, 운수산업 등 고탄소 산업 노사 대표와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포항철강공단 업체의 지난 10월 기준 생산과 수출 모두 동반 하락했다.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과 글로벌 철강 수요 축소, 미국 50% 고관세 영향 등이 겹치면서 연간 계획 대비 실적도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됐다.포항철강관리공단이 3일 발표한 ‘포항철강산업단지 경제동향’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가동 공장은 355개사 중 317개사로 가동률은 89.3%를 유지했다.지난 10월 생산실적은 1조669억원으로 전월 대비 8.1%,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했고, 올해 누계 생산은 11조5643억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포항시장으로서의 지난 12년간의 소회와 포항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2014년 취임 당시 철강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신산업으로 산업 기반을 확장해온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AI 생태계 육성, 관광·MICE 도시로의 도약,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28일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 주요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항공·방산·자동차 부품·철강·특수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창녕군 주요 기업 40곳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 기업들은 대미 관세 등 최근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자금난과 인력난을 호소하며, 지원 확대와 규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요청했다.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으로 지정된 유림테크는 16개 협력사의 특구 내 집적화 계획과 약 700명 규모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포항이 정부의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사업지로 최종 낙점됐다.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 대상지로 포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중심으로 하루 5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간 1만6500t을 전환하는 기술을 시험하는 것이 골자다.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404억원을 투입해 CCU 공정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다. 철강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국제 규범 변화,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는
포항시의회는 27일 국내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시의회는 먼저“이번 K-스틸법의 제정‧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상북도, 포항시, 정부 관계 부처 그리고 힘을 보태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국 고율 관세‧중국발 저가공세‧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막대한 투자 압박 등 유례없는 복합 위기로 지역 철강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K-스틸법의 제정은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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