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호텔 시설 계단 난간에서 2세 여아가 추락해 숨진 것과 관련해 사고 발생 1년여 만에 호텔 대표 등 호텔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1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혐의로 호텔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이와 함께 호텔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 실무자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했다.경찰은 호텔 측이 아동의 안전을 도모해야 함에도 이를 위한 시설 관리 등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다. 다만 쟁점이 된 중대재해처벌법 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는 법리 검토 끝에 적용되지 않았다.앞
투숙객 등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인천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가 발생한 지 4개월이 됐음에도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지 못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차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16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지하 2·3층 주차장에는 차량 11대가 주차돼 있다.지난해 12월17일 이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54명이 다쳤는데, 지하 주차장으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아 이들 차량은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차장에 설치된 차량용 엘리베이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복합시설 계단 난간에서 추락해 숨진 2세 여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호텔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수성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호텔 대표 A씨와 관계자 2명을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고는 지난해 4월 16일 호텔 복합시설 3∼4층
지난해 12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등 54명이 다친 인천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운영자가 화재 이후 새롭게 운영 중인 인근 호텔에서 오피스텔 용도가 호텔로 불법 변경된 정황이 포착됐다.29일 오전 10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A 호텔.이곳은 불이 난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150m가량 떨어져 있다.A 호텔 4~5층을 둘러보니 투숙객이 퇴실한 객실을 청소하기 위해 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청소 담당 직원들은 침구류와 객실 비품을 교체하고 있었다.한 종업원은 “호텔 건물 3층부터 15층까지 모든 객실에서 숙박이나 대
인천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로 지하주차장에 갇혀 있던 차들이 뒤늦게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화재가 발생한 지 131일 만이다.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쯤 남동구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후문. 호텔 지하 2∼3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 11대를 전부 밖으로 빼낸다는 소식을 접한 차주들이 모여 있었다. 당시 화재로 차량용 승강기가 일부 불에 타고 전기 공급도 끊긴 탓에 차들을 빼지 못했는데, 호텔 소유주들이 이날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승강기를 작동시켜 차량을 꺼내기로 한 것이다. 4개월여 만에 햇빛을 보게 된 차들은 온통
경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도내 14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취업 연계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호텔·리조트 관련 6개 회사와 CJ 계열사가 참여했다.채용 규모는 총 110여 명으로 식음료·조리·호텔 서비스 등 상업, 가사, 실업 계열의 인재를 채용한다.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은 7월께 업체별 직무 맞춤형 소양 캠프에 참가해 이미
이윤석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가 8일 목포 삼학도 김대중 기념관 앞 중앙공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현역 국회의원의 삼학도 호텔 건립 논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목포의 현역 의원이 방송 토론회에서 삼학도 호텔 건립을 운운한 이후 시민들의 반대운동이 봇물 처럼 쏟아지고 있다”며 “이윤석은 삼학도 호텔 건립을 반대한다”고 했다.앞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김원이 목포시 후보는 지난달 28일 목포MBC ‘22대국회의원선거 목포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삼학도 등에 5성급 호텔을 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도내 14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취업 연계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호텔·리조트 관련 6개 회사와 시제이 계열사가 참여했다. 채용 규모는 총 110여 명으로 식음료·조리·호텔 서비스 등 상업, 가사, 실업 계열의 인재를 채용한다.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은 7월경 업체별 직무 맞
박홍률 목포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2년 1월 선정한 삼학도 호텔 건립 민간 사업자의 우선 협상 대상자를 취소하고 사업 협약 해지를 결정한다고...
쌍용건설은 세계적인 호텔 시공으로 정평이 난 건설사다. 1980년대 해외 건설 명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래플즈 시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고급 건축 시공 1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1세기 들어 선보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쌍용건설의 실력을 여과없이 뽐낸 건축물로 꼽힌다.■ 상상에나 가능했던 일…싱가포르 랜드마크 우뚝쌍용건설이 지난 2010년 완공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사업 당시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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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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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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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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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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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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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발굴 나선다
대구·경북 공공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인재 채용 기회 확대의 장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2024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 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15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6개 지역 공기업이 참여,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행사장 1층 경하홀에서는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이벤트 부스(증명사진 촬영, 면접 복장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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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담은 카네이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구 달서구 경증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 대구샘기억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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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 대기업과 K2후적지 투자 위해 손 잡을 것”
대구시가 내달 중 국내 대기업과 K2 후적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이 K2 후적지에서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하려고 한다”며 “다음 달 중 MOU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K2 후적지에 입주하려는 기업과의 첫 사례가 된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2차례에 걸쳐 추진하되 1차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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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밥맛 떨어져"…식당 女 주인에 막말한 손님
손님에게 '뚱뚱해서 밥맛 떨어진다'는 모욕적 발언을 들었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알려졌다.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출산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뚱뚱해서 밥맛 떨어진다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씨는 "주방 마감 청소 중이었는데 마지막 남은 손님이 잠깐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50대로 보이는 손님이 가게 운영 팁을 알려주겠다고 하더니 들어올 때부터 네가 너무 뚱뚱해서 밥맛이 떨어졌다. 살 좀 빼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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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윤상현 "윤 정부 2년, 정치 실종…국정 일방통행"
윤창현 "이종섭·디올백·대파로 지지율 곤두박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윤상현 의원은 7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지난 2년간 정치가 부재했고 정치가 실종됐다"고 평가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2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를 열고 "국정운영 방향은 옳았지만 방식이나 스타일이 거칠고 투박했고 일방통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통령이나 당이나 국정운영 주체로서 야당에게 화해의 손길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