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일 제76주기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아픔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 4.3의 아픔은 단순한 과거의 상처가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우리 모두가 함께 안고 가야 할 중대한 역사적 책임이다"며 "저 역시 4.3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감당하고 살아온 유족의 일원으로서 4.3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이어 "제주 4.3은, 대한민국역사의 슬픈 역사이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할 역사"라며 "제
포항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촉구됐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한민족강제연행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비대위는 △일제강제연행피해자 배상 특별법 제정·공포·시행에 관
4.10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수시 갑 선거구에서 후보들 간 여순사건이 쟁점이 되고 있다.논란은 지난 2일 오후 KBS순천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된 선거방송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의 발언에서 시작됐다.민주당 주철현 후보,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가 참석한 이 토론회에서 박정숙 후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방안에 대한 답변 중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14연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인 만큼 여수의 명예를 위해서 사건명에서 여수·순천이라는 지명을 빼
경기도를 비롯한 의정부·동두천·평택시 등이 과거 20여년 동안 여성 인권을 유린한 역사를 외면하고 있다. 당시 여성들이 고통을 못 이겨 방화까지 저지른 경기도여자기술학원은 용인시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으로 아예 사라질 예정이다. ▲진화위, 명예회복 권고에도 지자체들 외면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올해 1월 경기도여자기술학원 등 여성수용시설 인권 침해 사건의 진실을 처음 규명했다.이는 정부가 1961년 11월 윤락행위등방지법을 제정한 뒤 1985년까지 23여년 동안 여성들을 17∼34곳의 수용시설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여순사건, 섬박람회 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명예회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 내기 위함으로 시의회 김영규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우선 여순사건과 관련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 및 조사인력 충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위한 시행령 개정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면담
영화를 통해 객석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4·3생존수형인 여성들 이야기가 활자로 옮겨졌다.4·3군법회의 피해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의 기록을 담은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의 대본집이 최근 출간됐다. 영화 기획과 더불어 대본집을 기획한 양동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기억해야 할 4·3역사이기에 기록해야만 기억할 수 있기에 영화와 더불어 영화내용을 책으로 발간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지난 17일 개막한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
제주4.3 당시 영문도 모른채 군.경에 끌려가 불법 군법회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의 기록을 담은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의 대본집이 출간됐다.영화의 기획과 더불어 대본집을 기획한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기억해야 할 43역사이기에, 기록해야만 기억할 수 있기에 영화와 더불어 영화내용을 책으로 발간한다"고 전했다.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17일부터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대본집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온라인서점 및 제주 북앤북스
서귀포시는 2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직원조회에서는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수여, 시장님 당부말씀, 제주4.3의 이해 공직자 특강과 직원대상으로 동백꽃 이벤트를 진행하여 제주4.3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직원조회는 제주4.3의 76주년을 맞아 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초청. 제주 4.3의 이해를 주재로 공직자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배경, 진상 규명 과정, 그리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현재까지의 보상 및 명예회복 노력 등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일 제76주기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다.고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하루 공식선거운동을 중단하고 4.3추념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고 후보는 4.3추념일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아픔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제주 4.3은, 대한민국역사의 슬픈 역사이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할 역사"라며 "제주도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함께 치유해 나가는 과정속에서 우리 모두가 더욱 굳건히 연대하고, 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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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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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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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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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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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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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중의 발명특허 세계] 5월이면 생각나는 발명가였던 대왕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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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군 외국인 4명 압축 … 이달 내 선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이 외국인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새 감독 후보를 4명으로 좁혔다.전력강화위는 지난달 초 브리핑을 열고 국내 지도자 4명, 국외 지도자 7명을 후보 선상에 올려놨다고 밝혔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것이다.이들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알려졌다.최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지도자 후보 7명과 모두 비대면 면접을 한 뒤 일부 후보와 유럽에서 직접 만나 추가 면접을 진행했다.후보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