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객석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4·3생존수형인 여성들 이야기가 활자로 옮겨졌다.4·3군법회의 피해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의 기록을 담은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의 대본집이 최근 출간됐다. 영화 기획과 더불어 대본집을 기획한 양동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기억해야 할 4·3역사이기에 기록해야만 기억할 수 있기에 영화와 더불어 영화내용을 책으로 발간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지난 17일 개막한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
4·3 도민연대는 17일 4·3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 할 때까지’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고 밝혔다.상영관은 서울 강남CGV 압구정을 비롯한 전국 CGV극장,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롯데시네마 극장, 고양 메가박스 백석 밸라시티 등 메가박스 극장, 그리고 경북 안동 중앙시네마 등 일반극장 등 92곳이다.제주에서는 제주CGV, 노형CGV, 롯데시네마 연동, 롯데시네마 서귀포, 한림작은영화관 등 5곳에서 상영에 돌입했다.2013년 오멸 감독의 4·3 극영화 ‘지슬’ 개봉 당시 ‘제대로 된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제주 4.3 76주기를 맞아 '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와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무료상영회를 진행한다.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탐라도서관에서 진행되는 '4.3이 나에게 건넨 말' 북토크는 저자인 한상희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제주 출신인 한상희 작가는 역사·사회 교사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도교육청에서 전문직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고, 최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로 임명됐다. 한 작가는 "4.3의 영혼들,
3주전
지난 11일 아침 7시 30분 하늘고 20여명의 학생들이 산책을 나왔다. 몇일 전 완성된 맨발 걷기 체험장을 걷기 위하여 이강붕 교장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여 맨발 걷기 체험을 하러 나왔다. 4월이지만 아침 날씨는 쌀쌀하였다. 교장 선생님은 익숙하게 신과 양말을 벗고 맨발 걷기 시범을 보인다. 체험에 나선 학생들도 신발과 양말을 벗고 체험에 나서지만 처음 걷는 마사토길은 많이 낮선 느낌이다. 마사토의 토양은 약간의 작은 돌들이 느껴져 처음으로 경험하는 맨발걷기는 쉽지 않은 반응이다. 하지만 조금 걸은 후에는 금새 적응을 한
제주4.3 당시 영문도 모른채 군.경에 끌려가 불법 군법회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과정의 기록을 담은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의 대본집이 출간됐다.영화의 기획과 더불어 대본집을 기획한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기억해야 할 43역사이기에, 기록해야만 기억할 수 있기에 영화와 더불어 영화내용을 책으로 발간한다"고 전했다.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17일부터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대본집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온라인서점 및 제주 북앤북스
제4.3 생존수형인들의 숨겨진 역사를 다룬 김경만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17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극장 92개관에서 개봉됐다. 2013년 오멸 감독의 4.3극영화 '지슬' 이후 11년 만이다.제주지역은 제주CGV, 노형CGV, 롯데시네마 연동, 롯데시네마 서귀포, 한림 작은 영화관 등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다큐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4.3 당시 군사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할머니 5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한편, 영화가 제작되기까지 5년을 함께한 4.3도민연대은 제주4·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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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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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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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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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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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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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근로자 37명 영광의 표창...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 28차 시상식 열어
2024 근로자의 날 기념 ‘제 28차 모범 근로자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와 기업인,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남동구청장 표창 3명,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4명,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3명, 인천경영자총협회장 표창 3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표창 3명,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표창 3명,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표창 3명, 남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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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권효경 휠체어펜싱 `세계 최강'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휠체어펜싱 간판스타 권효경 선수가 2024 IWAS청소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홍성군 휠체어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된 IWAS 청소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권효경 선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 에페 개인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며 2연패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플러레, 사브르에서 각각 은·동메달을 획득했다.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에페 개인전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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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발명의 달이고, 19일은 발명의 날이다. 5월이면 생각나는 발명가였던 대왕과 대통령이 있다. 발명가였던 대왕은 우리 민족의 세종대왕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을 꼽을 수 있다. 세종대왕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인 훈민정음, 즉 한글을 발명하고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명문화를 꽃피웠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세상에는 약 7,000개의 언어가 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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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원인을 알아야 반성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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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경북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안동수요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시정을 홍보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