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서산시·태안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가해양생태공원 홍보영상 시청, 중간 보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재구상 및 정책성·경제성 논리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착수했으며, 1200억
14시간전
윤석열 정부가 심해 에너지 주권 확보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차 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열적 기원 천연가스의 대규모 매장을 기대하며 사업을 밀어붙였지만, 실제 확인된 가스는 평균 포화도가 6%에 불과해 상업적 개발은 사실상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심 1500m의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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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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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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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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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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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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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준비 중...SEC 승인 임박했나
그레이스케일이 자사 이더리움 ETF를 위한 스테이킹을 준비 중으로 이는 미국에서 ETF 스테이킹이 조만간 가능해질 수 있음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아캄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아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4만ETH를 옮겼고 이는 스테이킹을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106만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로는 48억달러 규모에 이른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초 그레이스케일 ETF 스테이킹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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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화안콘서트 - 정진성, 정수진의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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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의 9월 화안콘서트 〈정진성, 정수진 듀오 콘서트: 가곡과 아리아가 흐르는 가을〉가 27일 오후 6시, 중구 송월동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열린다. 성악가 2인이 펼치는 무대다.이번 공연의 제목은 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 아리아, 뮤지컬 넘버로 구성됐다.한국 가곡 ‘산촌 ’, ‘코스모스를 노래함 ’과 오페라 아리아 ‘보석의 노래 ’, ‘Una Furtiva Lagrima ’, ‘이테리 깐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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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지지모임 가입 학생에 무기정학 내린 총신대…법원 "징계 과해" 무효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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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지지 모임에 가입한 학생에게 기독교 이념 위반을 이유로 무기정학 처분을 내린 총신대학교의 징계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총신대는 징계 무효가 부당하다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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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팔, 에이전틱 커머스 확산 동맹
페이팔이 구글과 다년 간 협력을 발표하며 AI 기반 쇼핑과 결제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 보도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AI 기술이 페이팔 쇼핑 서비스에 적용되며, 페이팔 결제 솔루션은 구글 제품군에 통합된다.구글은 AI 기술과 전문성을, 페이팔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개인화 및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은 선보일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를 처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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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BL, 이자·원금 분리한 스테이블코인 개발...미 규제도 준수
테더 공동 창립자 리브 콜린스와 자산 토큰화 전문 업체들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STBL'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18일 보도했다.STBL은 디지털 자산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고하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NFT로 분리해 투자자들이 원하는 부분만 보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기존 스테이블코인 발행 방식과 달리, STBL은 자산을 예치한 사용자가 발행자가 되어 이자 수익을 직접 가져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기업 상품이 아닌 공공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ST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