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제기한 ‘태평염전 천일염 생산과정에서의 강제노동’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신안군은 2021년 12월 ‘신안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염전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또 전라남도, 신안경찰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 함께 분기별로 합동 점검을 해 염전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인권 침해 사례
전남 신안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미국 땅을 밟지 못하게 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강제노동이 사용됐다는 합리적 근거를 토대로 태평염전에 대해 '인도보류명령'을 발동해서다. 이로써 태평염전에서 만들어진 모든 소금 제품은 미국 입항 항구에서 통관이 금지된다. 7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한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발동
전라남도는 지난 2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태평염전에 대해 인도보류명령을 발령한 것과 관련해 해당 조치가 조속히 해제되도록 해양수산부, 신안군, 기업 등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인도보류명령은 국제노동기구 기준에 따른 강제노동 지표가 과거 사례에서 확인됨에 따라, 태평염전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천일염 모든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한 조치다.문제가 된 사안은 2021년 태평염전 일부를 임대한 임차인(개별사업
미국 관세국경보호처는 지난 3일 강제노동을 이유로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천일염 제품에 대해 인도보류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모든 미국 항구에서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중단된다.이번 조치는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강제노동 이유로 수입 중단한 첫 사례다. 해당 기업은 강제노동과의 무관함을 입증해야 수출이 재개된다.이번 명령은 2021년 5월 발생한 염전 강제노동 사건과 관련해, 국내 공익단체가 2022년 11월 CBP에 청원을 제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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