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의 개념이 불명확해 평화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정부와 제주도가 17대 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했지만, 완료된 것은 7개뿐이며, 나머지는 여전히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특히 평화대공원은 20년째 용역만 반복되고 있어 사업의 실체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중국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주제주총영사관이 후원하는 ‘2025 제주-차이나 경제무역 포럼’이 29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됐다.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는 중국과 오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으며,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통될 제주-칭다오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은 제주가 한중 경제협력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미래 한중 경제교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127억원 규모의 유가공 제조공정 디지털 전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은 정무부지사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
중부뉴스통신 = 전국 1위 메밀 주산지인 제주가 향후 5년간 917억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메밀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가 국가유산으로서 다른 보물과 함께 등재돼 소재지는 제주가 아닌 타지역으로 등록돼 있어 단독 유산 등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진행하며 "탐라순력도를 제주의 보물로 등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양 의원은 "대부분의 도민은 당연히 탐라순력도가 제주의 보물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기록 상으로 보면 여전히 경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YWCA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평화아카데미’의 네 번째 교육이 16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었다.이번 아카데미는 체험식 교육으로, 제주도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공동체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속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교육은 제주다크투어 김잔디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제주공동체와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 대표는 관덕정에서 시작하여 주정공장터, 제주항 등 원도심 곳곳의 4·3 유적지를 함께 걸으며, 제주가 겪어온
제주는 ‘신들의 고향’이다. 집 안팎이나 마을 어귀,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어디든 신이 존재한다.제주 창조의 신 ‘설문대 할망’, 바람의 신 ‘영등할망’, 농경의 신 ‘자청비’를 비롯 1만8000신들의 설화와 전설이 제주신화로 승화됐다.왜 제주에는 신이 많은 걸까. 제주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그리고 척박했던 자연환경으로 인해 토속신들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무속신앙이 제주인들의 삶 속에 뿌리 깊게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최근 넷플릭스에 방영되면서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첫 정기 국제항로 취항과 관련해, 지역 경제단체들이 "제주가 국제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제주상공회의소.관광협회.건설협회.여성경제인협회.경영자총협회.서귀포시상공회.바이오기업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제주도내 8개 경제단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항로 개설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물류 삼중고 해소를 통해 제주경제의 안정화를 꾀하고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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