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상주시 공성면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성면에서 네 번째 출생 소식이 전해졌다. 반가운 출생 소식에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공성면 목요회, 이장협의회, 공성 농협 및 공성파출소와 함께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금․육아용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몽롱한 잠결을 깨우는 가녀린 울음소리,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를 잃고 애타게 찾는 소리인 듯하다. 일정한 장소가 아닌 듯한 거로 봐서 한두 마리가 아닌 듯하다. 얼마 전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었다는 아내의 말에 소리의 주인은 단 하나다고 생각했는데, 적중한 듯하다. 여느 때 보다 늦게 맞이하는 아침이다.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에 억지로 청한 잠이 늦은 아침을 맞았다. 보통은 동이 트기 전 새벽잠이 없는 새들이 첫 알람이었는데,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 새로운 알람 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보챈다.정해진 시간
전국 출생아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4월 기준으로는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만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 1991년 4월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4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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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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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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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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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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