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 녹색제품 구매액이 제도 시행 1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녹색제품 구매액은 제도 시행 이래 최대 감소세를 기록했다.지난해 총 구매액은 4조 5755억 원으로, 전년보다 1851억 원 줄었다. 이는 제도 시행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구매 관리와 이행 점검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녹색제품은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