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성 대형 산불 이후 1년, 자연복원에 들어간 고운사 사찰림 유역이 빠르게 회복하며 산불뿐 아니라 산사태에도 강한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에 취약한 소나무림 비중은 기존 100분의 1로 줄었고 토양 침식 위험 구간 또한 4.7배 줄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안동환경운동연합·불교환경연대·서울환경연합·생명다양성재단 등 5개 단체 연대체와 이규송 강원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UN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결과 보고서 : 되살아
무더위가 찾아올 때면 나는 가끔 거문오름을 치유 체험한다. 거문오름이 만들어낸 장엄한 위용을 느끼기 위함이다. 화산 활동이 빚어낸 거대한 용암동굴과 푸른 숲으로 우거진 선흘곶자왈 지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안까지 흘러간 용암의 길을 목도한다.이와 더불어 한가지가 더 있다. 곶자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특별함이다. 울울한 나무로 우거진 숲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혈이다. 울퉁불퉁 요철지형에 녹아 있는 항온항습이다. 그로 인해 형성된 천연 미기후다.곶자왈 지대 곳곳에는 숨골이 있다. 함몰지도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마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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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5월 1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그룹의 미래 비전과 기업 철학을 형상화한 테마 정원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삼표그룹은 독창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서울특별시 주최로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숲을 느낄 수 있는 삼표 정원을 조성했다.이번 정원의 핵심 테마는 ‘숲으로 가는 길’이다.
  충북 증평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보강천 물빛공원 버스킹장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살린 ‘4월 문화가 있는 날 버스킹’을 연다. 이번 공연은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보강천의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문화행사다. 일상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해 질 무렵 시작되는 무대는 봄밤의 정취와 어우러지며 음악과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은 나이와 계층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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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끝에서 마주한 ‘절대의 큰 바다’...장은경 화백 ‘화가의 전원일기’
“양평의 새벽은 지독하리만큼 고요하다. 하지만 화폭 앞에 선 내 안에서는 날선 전쟁이 시작된다. 사람들은 전원의 평화로움을 말하지만, 나에게 이 공간은 매일 아침 '가시적인 대상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나 자신과 격렬하게 싸우는 형벌의 장소이기도 하다.”장은경 화백이 지난 30년간 양평작업실에서 길어 올린 생각들은 엮은 책 ‘화가의 전원일기’을 최근 펴냈다.화백에게 대상을 초월한다는 것은 말처럼 우아한 유희가 아니다. 익숙한 형태를 지워내고 무극의 공간을 찾아가는 과정은, 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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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26인 최종 명단 발표
손흥민 4번째 월드컵 출전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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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액주주 대표 "파업시 노조원에 'N분의 1 손배소'... 평생 갚게 할 것"
"지금 노조는 선을 넘었다. 영업이익의 특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사전 할당해 명문화하라는 요구는 현행 상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위장된 위법 배당'이다. 노사 간에 어떤 관행적 면책 합의를 하더라도 주주는 그 협의에 구속되지 않는다. 발생한 손실에 대해 조합원 개개인의 연봉에서 평생 삭감해 나가야 할 수준의 강력한 'N분의 1'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그동안 노사 갈등의 관망자에 머물렀던 소액주주들이 직접 행동을 선언하고 나셨다. '영업이익 기반 성과급 제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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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18일 ‘최후 협상’…이재용 사과에 교섭 재개 물꼬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총파업을 앞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노조 갈등과 관련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서면서 교착 상태였던 노사 협상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이 회장은 16일 오후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며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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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생명을 심다'... 인천대공원 반디논 모내기 체험
5일전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는 17일 인천대공원 습지원 반디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반디논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논습지 보전 공간인 인천대공원 반디논에서 시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며 논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순환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에는 반디논 학교 참여 학생과 가족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인천도시공사, 인천청소년수련관, 초등대안열음학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인천대공원 반디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관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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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KB운용, 국민참여성장펀드 6000억 모집 개시
일반 국민도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육성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판매를 시작한다. 22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총 6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각각 2000억 원씩 모집한다.정부 재정 1200억 원이 후순위로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7200억 원이다. 가입은 이날부터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국민참여성장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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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베고 파헤치고…시민들 원성 일자 뒤늦게 "양해 바랍니다"
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과 관련해 일대 도로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가로수 절단과 인도·녹지공간 훼손 등을 두고 시민 불만이 커지자 공사 업체 측이 뒤늦게 안내 현수막을 내걸었다. 22일 공사 현장을 확인한 결과 민간특례사업 아파트 진입로와 연결되는 천수동로 구간에서는 가로수들이 절반 가까이 잘려나간 데 이어, 중장비를 동원해 나무를 뽑아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인근 도시숲과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사계절 울창한 녹음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해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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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사이드] 넷마블·넥슨·카카오게임즈,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접근성·파밍·전투 개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넷마블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도입했고, 넥슨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파밍 구조 개편과 신규 사냥터 추가 등 시스템 전반을 손질했다.22일 넷마블에 따르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시각장애인 전용 사운드 클래스’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의 한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점자와 워드 파일로 보낸 편지를 계기로 마련됐다.해당 이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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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현장] LH·SH·한수원, 공공기관 3색 행보로 공공기관 역할 확장
공공기관들이 자금 조달과 주거 환경 개선, 보훈 지원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넓히고 있다. LH는 해외 채권 발행으로 공공임대 재원을 확보했고, SH는 경로당 환경을 개선했으며, 한수원은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22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5억 호주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한화 약 5375억원에 해당하는 이번 채권은 만기 3년으로, 발행금리는 호주 스와프 금리에 65bp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일은 21일이다.이번 발행은 미국과 이란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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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2026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 모집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장애인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한 ‘2026 장애인스포츠 인권 서포터즈’를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서포터즈는 장애인스포츠 현장의 인권침해 예방과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4명이며, 만 18세 이상 장애인체육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3개월로, 인권침해 사례 발굴 및 제보, 차별 요소 모니터링 등 인권 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