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국내 첫 중대시민재해 사건 공판이 초반부터 검찰과 피고인간 신경전으로 치닫고 있다.청주지법 22형사합의부는 23일 이번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에는 검찰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금호건설과 서재환 전 금호건설 대표,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표의 변호인단이 참석했다.법정에서는 증거 인부 범위와 증거조사 순서, 증인신문 방식 등을 두고 양측의 의견이 맞섰다.검찰은 “사건 기록이 방대하고 증인만 110명에 달해 모든 증
제주시는 최근 농협하나로마트 오라점 3층 강당에서 청소년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제주시 청소년 통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통큰 페스티벌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청소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재능과 창의성을 맘껏 발휘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연 순서 추첨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선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래, 춤, 밴드, 악기연주 등 38개 팀의 2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챗GPT 아틀라스에 수직 탭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20일 IT매체 더버지는 이번 업데이트로 아틀라스는 기존 AI 기반 브라우저의 특징에 더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챗GPT 아틀라스 사용자는 이제 브라우저 상단이 아닌 왼쪽 사이드바에서 탭을 관리할 수 있다. 사이드바 크기 조절과 탭 순서 변경도 가능하며, 수직 탭 기능은 주소창을 우클릭한 뒤 탭 스타일에서 수직 탭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다.또한 아틀라스에는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추
20일 ‘라라책방 산아래서 詩누리기’ 첫 순서, 섬세하고 깊어진 언어의 세계 만나는 자리 김기연 시인의 신작 시집 “푸른발부비새” 북토크가 오는 11월 20일 목요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천을로 ‘산아래 詩 라라책방’에서 열린다. 시집전문 독림서점 ‘산아래 詩’ 열네 번째 자매점으로 새로 생긴 이 책방의 ‘산아래 詩 누리기’의 첫 순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기연 시인이 10년 침묵을 깨고 나온 귀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김기연 시인은 1993년 《한국시》작품상으로 등단한 이후 ‘노을은 그리움으로 핀다’
울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 자치행정 연구회’가 서울 서초구의 디지털 활용 선진 행정 사례를 견학했다. 대표의원인 조문경 부의장을 비롯한 김정희, 이선경, 강진희 의원 등 연구회 회원들은 20~21일 이틀간 서초구를 방문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들을 둘러봤다. 가장 주목 받은 행정서비스는 ‘서초구 OK 민원센터’였다. 이 센터는 구민들이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대기하며 각 부서에 대한 민원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고, 대기 순서 등도 쉽게 확인하도록 편의를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민원창구시
정부가 앞으로 동북아 3국의 공식 표기 순서를 ‘한중일’로 통일하기로 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한일중’과 ‘한중일’ 표기를 혼용하던 것을 ‘한중일’로 원상복구, 중국을 일본에 앞서 표기하겠다는 것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동북아 3국 표기를 ‘한중일’로 통일해 사용하기로 했다”며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기로 통일해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부의 표기 혼용으로 ‘어느 나라와 더 가깝냐’는 등의 소모적 논쟁이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정
광주 동구는 미래 세대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기후 행동 생활화를 위해 관내 애플B 유치원 소속 원아 129명을 대상으로 최근 ‘2025 탄소중립 실천 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시작한 이번 실천 학교는 11월까지 총 3차시 교육으로 진행된다. ▲편백나무를 통한 나무의 중요성 교육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교육 ▲우유팩 분리수거 순서 교육 후 화장지로 교체 등 실천 중심으로 운영한다.동구 탄소중립 실천 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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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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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반짝이는 금이 보내는 신호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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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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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화성특례시, 기아 PBV전용 공장과 미래모빌리티 시대 개막"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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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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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헌 대표이사, 사이냅소프트 주식 8605주 매수
AI 도큐먼트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헌 대표이사가 11월 21일 공시를 통해 주식 8605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수로 전경헌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39.36%로 0.17% 증가했다.11월 19일과 20일, 전경헌 대표이사는 각각 4925주와 368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각각 1만1815원과 1만1612원이었다.사이냅소프트의 주가는 11월 21일 오전 11시 5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3.49% 하락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근 실적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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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방자치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우수상
경남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성과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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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6년 본예산 9253억원 편성
경남 산청군 내년 예산이 재난 복구비 반영 등으로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 925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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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1심 판결에…신동욱 "한동훈이 공소취소했어야"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패스트트랙 사건' 1심 판결과 관련,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대표가 법무장관이었을 때 이 사건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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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로 아프리카 관문 넓힌다”… 한-이집트, 경제·가자 재건·동포외교 3각 공략
한국과 이집트가 이재명 대통령의 카이로 공식 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가자지구 재건 참여, 정상 직통 소통 채널 구축 등을 통해 한·이집트 관계를 실질 협력 중심의 동반자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