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에 가면 마흔세 살 피아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연말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 ‘와인동굴 테마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에는 ‘Play me, 피아노 김해’ 프로젝트로 기증된 피아노와 클라리넷,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스페셜아티스트 공연으로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고전 ‘백조의 호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개발과 환경 문제라는 현대적 이슈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원작의 선율을 90% 활용하면서도 새롭게 작곡된 현대음악을 더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완성됐다.이주호 안무가는 ‘오데트’를 환경운동가로, ‘지그프리드’를 건설회사 대표의 아들로 그려내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에 새로운 선율을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80회 정기연주회 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나태주 시인의 시 11편을 바탕으로 만든 합창곡을 비롯해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3곡을 더한 총 14곡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대본은 EBS 「정경의 클래식클래식」의 정진아 작가가 구성했으며, 나태주 시인의 자녀이자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인 나민애 교수가 시 낭송
‘늘봄 작은 음악회‘가 최근 김천 운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늘봄학교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인 성악, 드럼, 바이올린 세 개의 부서에서 준비했으며, 12월2일, 3일, 5일 3일 동안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친구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성악부는 ‘꼭 안아줄래요’외 4개의 곡을 합창하고, 앵콜곡으로 ‘달팽이의 하루’를 들려줬다. 드럼부는 ‘찐이야’ 와 ‘여행을 떠나요’2곡을 연주하였고 바이올린부는 ‘비행기’, ‘환희의 송가’, ‘학교가는 길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여자중학교 홍정도 교사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교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전문성과 열정을 담아 클래식의 정수를 전하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로 구성됐다. 쥬페의 오페라 서곡 ‘시인과 농부’를 시작으로, 케텔비의 ‘수도원 정원에서’, 카차투리안 ‘가면무도회’ 중 왈츠가 이어지며 익숙하면서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금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레프 브라스 퀸텟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충주지역의 기타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 구성이 특징이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7개 기타동아리가 참여해 단독 무대, 연합 공연, 단체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준비돼 있어 풍성한 기타 사운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70년대 포크 음악의 계승자이자 80년대 최고의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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