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인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16일 교육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의 소중한 역사 문화를 현대의 언어로 복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조선시대 '금마지...
허영선 시인이 제주4.3 78주년에 즈음해 두 권의 시집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은 4·3 레퀴엠 성격의 '법 아닌 법 앞에서'와 '우린 천둥의 밤을 지나온 자들이어서'다.두 시집은 제주 4·3이라는 거대한 비극을 ‘법정’과 ‘삶의 현장’이라는 두 축으로 재구성한다.'법 아닌 법 앞에서'가 국가 폭력에 의해 훼손된 명예와 존엄을 법적으로 복원하는 ‘증언의 기록’이라면, '우린 천둥의 밤을 지나온 자들이어서'는 그 모진 세월을 견뎌낸 존재들의 내면과 생명력을 응시하는 ‘생의 기록’이다.
KBS제주가 제주4·3 제78주기를 맞아, 36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다큐멘터리를 꺼내는 특집 토크쇼 ‘봉인해제-36년 전 미공개 테이프’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은 1990년 2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외부 압력으로 끝내 전파를 타지 못했던 다큐멘터리 〈해방과 분단: 제주4·3전후>를 바탕으로 한다. 방송 예고까지 나갔지만 ‘불방’이라는 결정을 맞았던 이 작품은 36년이 지난 지금 음악과 자막, 내레이션도 없는 편집본 형태로 다시 발견됐다.'봉인해제’는 이 미공개 기록을 단순히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사건의 진실을 넘어,
5일전
야마다 다까코 인천in 객원기자가 3월 중순, 인천과 자매·우호 도시 등으로 인연이 깊은 일본 요코하마, 고베 그리고, 교토를 찾았다. 시민 문화를 일으키고 다문화 공생을 실천하는 이 지역 열린 공간들을 둘러보며, 인천과 닮은 듯 다른 이웃 도시들의 풍경을 취재했다. 그 현장에서 마주한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배워야 할 지점들을 기획연재로 싣는다. 필름 속에 흐르는 도시의 시간을 깨우다고베 신나가타의 다이쇼스지상점가. 활기찬 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2층 어디쯤 있다는 목적지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침이 돌아온다-이창하/시인·문학평론가어느 날 덜컥, 몸의 균형이 깨어지고, 기우뚱 몸기운 그때서야 나는 비로소, 빛의 양지에서 음지를 걷는 딴 세상을 안다어긋난 힘의 각도가 삶을 만드는 절룩절룩 빛과 어둠의 각이 만드는 온전한 세상 하나를,불현듯, 몸의 중심 나를 벗어나고서야 너를 아는 몸 안에서 보는 몸 밖 세상, 다 함께 살아가는 드넓은 세상을 본다어지러진 힘의 각도가 삶을 복원하는 너와 나 다각의 굴절이 만들어 가는 둥글둥글 족적들의 세상, 삶의 단단한 바닥 본다우거진 잡목 숲 와글 새 떼 불러들이듯이 퇴적 펄 차곡차곡 단단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를 다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김 후보는 이번 발표가 단순 공약이 아니라 서부경남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진주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역과 함께해온 사람이다. 고향 진주를 교육도시로 복원하는 것이 서부경남 전체의 재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다”며 “과거 진주가 교육의 메카였지만 현재는 교육력 약화로 인재 유출과 도시 활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상권 후보가 제시한 ‘진
한국목간학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신라 왕경 경주의 공간 구조와 문자 생활을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재조명한다.출토 목간 등 문자자료를 토대로 고대 도시 운영의 실체를 분석하는 한편, 연구 성과의 보존·활용 전략까지 모색하는 자리다.30일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양 기관은 4월 3~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라 왕경 경주의 공간과 문자 생활’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월성 해자와 동궁과 월지 일대에서 출토된 목간과 비석, 묵서자료 등을 중심으로 신라 왕경의 행정 체계와 문화 활동을 복원하는
진에어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5일 제주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곶자왈 식수 행사로, 올해부터는 업무협약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림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숲을 복원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활동이 진행된 곶자왈은 제주의 용암지대 위에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자연림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아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이날 행사에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시는 사라져가는 습지와 용천수의 제주다움을 되살리고, 이를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공동체와 함께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태·문화 공간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추진 중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사업’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탐방, 자연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복원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5월 완료할 예정이다.제주시는 사업에 앞서 주민과 관
4주전
인하대학교는 임홍기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확산모델 기반의 새로운 이미지 복원 인공지능 기술 ‘FAST-DIPS’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임 교수 연구팀은 손상되거나 일부 정보만 관측된 이미지로부터 원본을 복원하는 ‘역문제’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이미지 역문제는 초해상도, 인페인팅, 블러 제거, 위상 복원, HDR 복원 등 컴퓨터 비전과 이미지 처리 분야의 핵심 과제다. 하지만 기존의 확산모델 기반 복원 기법은 문제 유형이 복잡해질수록 반복적인 기울기 계산이나 내부 최적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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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전 세종시장 ‘성희롱 사건’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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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 장기화… "주체적인 외교 원칙 확립해야"
6일전
박선원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가 주관한 ‘미·이스라엘 대 이란 전쟁 진단과 전망’ 세미나가 10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립외교원 안남식 교수를 초청해 열렸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쟁의 전개 상황과 향후 전망, 한국의 외교·안보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발제를 통해 현재 전쟁이 군사시설과 에너지 시설을 중심으로 제한적 공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이란이 비대칭 전력과 확전 억제 전략을 병행하면서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향후 전망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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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 일상 속 휴식·여가 인프라 구축720억 투입
충북 청주시는 720억 원을 들여 시민의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청주시는 도심 속 꽃정원을 조성한다.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흥덕대교, 방서교 아래 꽃정원에 포토존과 다양한 테마 조형물을 설치하고 화초류를 심어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원·녹지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솔밭근린공원은 오는 8월까지 유아숲체험원 노후 놀이시설과 연못 등을 정비한다. 대농근린공원은 오는 7월까지 쿨링미스트, 음수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장구봉근린공원은 8월까지 노후 산책로와 공원시설물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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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도 모르는 경선 득표율'…SNS통해 '49.5 대 50.5' 공개 파장 커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결과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12일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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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새로운 ‘TGIF 경북’ 전략 발표, 본격적 권역별 마케팅 시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APEC 정상회의 이후 지난 해 4분기 경북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TGIF 경북’ 전략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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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봉사단·자원봉사센터, 포항 인덕동 골목 벽화 리뉴얼로 새 단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복나눔벽화봉사단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경로당 일대에서 벽화 리뉴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기존 벽화의 색이 바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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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도의원 정수 45명...비례 최대 13명
3시간전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수가 45명 이내로 결정됐다. 비례대표는 최대 13명까지 가능할 전망이다.국회는 지난 17일 도의원 정수 45명 이내, 의원 정수의 25% 이상을 비례대표로 정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교육의원 폐지에 따른 정원은 늘지 않았지만, 의원 정수를 현재처럼 45명으로 둘 수 있게 됐다.지금처럼 지역구를 32곳을 둘 경우 비례대표는 최대 13명까지 가능하다.지역구 의원 증원은 선거구의 헌법 불합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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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군민 아픔 보듬는 '낮은 섬김' 군수 되겠다"
김재욱 기자 =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개소식은 인기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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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폐지하면 '세금 폭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을 "거짓 선동"으로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엑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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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수요자 발길 이어져… 규제문턱 낮은 '영통역 우미 린'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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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영통역 우미린'에 주말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일대에 장사진을 이뤘다. 영통 최중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더해, 최근 수원시 영통구를 덮친 초강력 부동산 규제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견본주택이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북새통을 이룬 결정적 이유는 지난해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이른바 '풍선효과' 때문으로 보여진다. 해당 대책으로 수원시 영통구가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