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인화가 발전할수록 개인정보 보호는 어려워진다. 클라우드 AI가 사용자를 잘 이해하려면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도 커진다. 퀄컴이 이 딜레마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 암호화된 메타데이터 전송과 온디바이스 지식 그래프다.퀄컴이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전략의 핵심인 개인정보 보호 메커니즘을 공개했다. 26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비네쉬 수쿠마 퀄컴 부사장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이며, 데이터를 잘 수집하고 분석하며 보호하는 것이 AI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런데 현재 AI 전략에 있어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는 많은 투자를 기울이지만, 데이터 보호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 강력한 데이터 보호 정책은 AI 도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AI 사용이 늘어날수록 데이터 위협은 더욱 높아지며, 기업의 성장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AI 어시스턴트에 민감한 데이터를 업로드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AI를 사용해 데이터를 유출하는 경우, 기밀 데이터 접근
AI가 이제 감정까지 읽고 있다. 얼굴 인식, 음성 분석, 행동 패턴을 통해 감정을 추적하는 기술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16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AI는 일상 속에서 감정을 파악하며 광고, 마케팅,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우선, 감정인식 광고가 대표적이다. AI는 얼굴 표정을 분석해 광고를 보는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콘텐츠를 조정한다. 광고업계는 이를 활용해 맞춤형 캠페인을 제작하고 있지만, 개인감정 데이터 수집에 대한 윤리적 논란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집단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300여명이 체포된 지 8일 만에 석방돼 전세기를 통해 한국 땅을 밟았지만, 사태의 충격과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한미 경제 협력과 동맹 신뢰 그리고 정부의 외교적 책무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전무후무 한국인 구금… 한미 경제 협력 상징과 균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대규모 배터리 합작 공장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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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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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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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K-푸드 위상 알려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일 최대 3000명이 대상 부스를 찾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아누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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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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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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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둘레길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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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세계미식도시 ESG’ 브랜드로”… 한동대, 외식경영 리더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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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특유의 맛 잡자… 미국인 “딜리셔스” 외쳐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해 5월 제조원 등록 이후 활발히 운영되는 가운데, 첫 해외 수출에 성공하며 지역 농산물가공 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수출 제품은 2023년 농산물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업회사법인 ㈜안동생강연구소의 ‘안동생강이야기’로, 안동 대표 농산물인 생강을 주원료로 한 진액 제품이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증숙·숙성 과정을 통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수출국은 미국으로, 지난 8월부터 가공센터에서 수출 준비를 거쳐 155㎏의 제품을 선박으로 보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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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벼 품종별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
포항시는 지난 17일 신광면 죽성리 일원에서 ‘벼 품종별 비교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품종 13종이 소개됐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및 생리장애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적응 품종 발굴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