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토지 해소를 위한 재고 자산 매각에 나섰다.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 토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매각 촉진 대책을 시행한다.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 연체료율 인하 등 여러 유인책을 통해 팔리지 않은 토지 자산의 신속한 처분을 유도, 침체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공사는 최근 미분양 토지가 늘면서 개발 지연에 따른 지역 발전 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우선 현행 계약조건인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