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 지원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대구 소방관들이 고속도로에서 적재물 추락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며 2차 사고를 막았다. ‘현장에서 돌아오는 길도 현장’이라는 소방의 원칙이 다시 한 번 빛난 것이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3분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지원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이동하던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김찬삼·조성운·도권철·류동완·박건한·윤바름 등 6명의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트럭 적재물 추락 상황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트럭에 실렸던 자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프로덕트로니카 2025 현장에서 만난 고영테크놀러지 부스는 독특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다른 기업들의 대형 장비들과 달리, 고영 부스에는 AI 솔루션 화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이클 잔 고영 유럽법인 CSO는 "하드웨어 장비는 뒤쪽에 있고, 부스 좌우측 전체가 AI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년 넘게 투자해온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고영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독일 알체나우 유럽법인
PCB에 파워반도체를 직접 내장하는 임베딩 기술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됐다. 슈바이처일렉트로닉은 'p²Pack' 기술은 실리콘카바이드 면적을 40% 줄이면서도 전력밀도는 190%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2025 내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슈바이처일렉트로닉의 토마스 고트발트 CTO는 PCB에 파워반도체를 직접 내장하는 'p²Pack'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고트발트
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전통 금융 시스템을 퍼미션리스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고 코인데스크가18일 보도했다.로빈후드는 최근 유럽에서 주식 토큰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허가형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개발사 오프체인랩스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 위에 구축됐으며, 현재 800개 이상의 상장 주식이 토큰화된 상태다. 오프체인 랩스 최고전략책임자 A.J. 워너는 “최종적으로 주식 토큰이 완전한 비허가형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