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남부면은 지난 22~23일 저구마을의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과 저구항 일원에서 제7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개최했다.장마가 한 주 일찍 시작되며 축제 첫날 많은 비를 뿌렸지만, 올해부터 첫 선을 보인 축제의 마스코트 ‘꾸리’를 필두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해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우천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예정됐던 인생네컷, 매직버블쇼 등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됐지만, 선착순 200명 한정 보물뽑기에는 우산을 쓴 많은 관광객들 참여했고, 물총놀이는 비바람이 더해져 오히

거제 남부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올해 수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맞이 수국 꽃길 정비에 나섰다.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유관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잡초·잡목제거 등 수국 꽃섬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썼다.‘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수국 꽃섬은 지난해 도로변에 7개소를 조성하고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며, 이 가운데 3개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관리하고 있다.윤길정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국축제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황리에

거제시 남부관광단지 탑포마을 추진위원회가 거제시 남부면 노자산 일대에 추진 중인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기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추진위는 26일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1500명 남부면민 모두는 거제시장과 경남도지사에게 애끓는 마음으로 호소한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착공돼 꺼져가는 남부면민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부면민의 절망의 한숨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두 손 모아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추진위는 “남부면은 거제의 동남쪽에 위치해 고산준령의 험한 산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남부면 도장포 일원에서 교육지원청 직원, 지역 학부모회 네트워크 길잡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환경의 날, 줍깅으로 보답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뜻한다.캠페인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지인 도장포 동백나무숲길을 따라 걸으며 폐기물을 치우며 녹색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마을 곳곳에 몇 년째 쌓인 낙엽을 제거해 통행로 미끄럼 방지 등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남부면 수국축제’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거제시 남부면 저구항 일원에서 열린다.거제시는 이번 축제가 남부면 전역에서 절정을 이룬 수국을 상징하는 ‘제철수국’을 슬로건으로, 초여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관과 더불어 참여 이벤트, 버스킹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대부분 축제 첫 날 진행되고, 다음 날은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만 운영한다.축제의 가장 큰 포인트인 남부면 수국의 차별점은 크게 두 가지다.저구마을 해안 도로를 끼고 조성된 수국동산이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