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공직자들과 함께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 환경 보호에 나섰다.김기웅 군수는 지난 26일 서천군 공직자 50여명과 함께 비인면 장포리 해안에서 집중호우 이후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활동은 금강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대량의 부유물과 생활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와 어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김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공직자들과 함께 활동을 진두지휘하며, 군청 6개 부서 공직자들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4일 금강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보를 찾아 보 철거와 금강 재자연화 재추진을 요구하며 450여 일째 천막농성 중인 환경단체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세종보 수문을 완전히 열고 있는 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금강 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이용객 안전과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합강캠핑장의 운영을 오는 25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세종지역에 집중된 강우 때문에 금강 수위가 단기간 내 크게 상승하면서 금강변에 있는 합강캠핑장의 침수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공단에서는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수위 변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선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결정했다.캠핑장 운영 중단 결정 이후에는 이용객 퇴장 안내는 물론 전기 및
24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금강 수계의 세종보, 백제보와 금강 하굿둑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오전 김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현장 여건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세종보에서 450여일째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경부 장관에 취임하면, 7월이 지나기 전에 세종보 농성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은 이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김성환 장관
중앙재해대책본부가 17일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24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윤석대 사장은 17일 전사 비상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전국 유역본부의 강우 현황, 댐 수위 및 방류 현황, 기상 전망에 따른 수문방류 계획 등을 전면 점검했다.
특히 지역마다 다르게 내린 강
한강, 낙동강을 비롯해 전국 5대강 협의체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지난 2017년 9월 창립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간 협의체인 ‘5대강유역협의회’는 최근 동그라미재단 모두의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 유역기반 통합 물관리 활동에 착수했다고 11일 전했다.이번 회의를 통해 김정욱 상임대표와 김광훈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대표, 박정수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상임대표, 이정수 한강유역네트워크 상임대표, 최진하 금강유역환경회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읍성’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었다.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연간,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연해읍성으로, 약 1645m의 성곽이 돌로 쌓여 있다.특히 산지에 입지한 입체적 구성과 더불어 원형에 가까운 성벽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읍성 축조 양상과 정책 변화를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산4-1 일대 서천읍성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 된다. 조선 초기 세종 연간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은 연해읍성이다. 조선 초, 주로 세종 때 왜구를 막고 지방행정의 안정을 꾀하고자 국가 주도로 해안 요충지에 읍성을 축조했다. 서천읍성은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자연 지세를 활용해 산지에 축성했다. 일제시대 ‘조선읍성 훼철령’으로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면서성 내부의 공해 시설, 즉 행정·군사 등 공무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SC제일은행은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20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6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의 기저효과가 당기 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상쇄된 결과이다.이자이익의 경우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0.18%포인트 하락으로 전년동기보다 259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