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국립대 통합은 구성원의 동의에 기반한 사업이어서 반대가 우세하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낼 수 없다.이로써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선정도 취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4일 두 대학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진행한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찬반 투표에서 교통대는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 모두 과반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교원은 67%, 직원·조교는 73%, 학생은 53%가 찬성했다. 교직원은 대부분 투표했으나 교통대 재학생 8006명 중
충주시 청년기업 애드인소프트 석진우 대표가 교통대 진로교육 대학연계 타이틀을 잡고 단양군 군 예산으로 교통대 현 교수를 섭외하여 파견하는 교육 강사진 인력양성사업 운영을 진행하며 대규모 디지털 사업 운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단양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IT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과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IT 기업 청년기업 '애드인소프트'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IT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1개월 만에 참가자와 학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5일 충주성심학교에서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AI 에듀테크 체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과 충주성심학교간 AI 디지털 교육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미래첨단 AI·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은 충주성심학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AI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자율주행, AI 로봇, 드론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 ‘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이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3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충북대학교와의 통합과 관련한 대학 구성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충주캠퍼스에서 개최하되, 증평캠퍼스 청아홀과 의왕캠퍼스 본관 강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3개 캠퍼스 구성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통합 논의의 주요 경과와 양 대학이 합의한 부속합의서, 그리고 최종 통합신청서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먼저 홍정의 교학부총장은 양 대학 통합 논의의 진행 경과와 지난 11월26일 체결된 ‘대학통합 추가 부속합의서’ 및 ‘대학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1일 충주캠퍼스 국제청년협력관에서 ‘2025학년도 충북형 K-유학생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준비도를 높이고, 충북지역 취업 및 정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교통대 K-유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MBTI 기반 직무 성향 분석을 통해 개인 성향에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한국 취업시장 구조 및 외국인 유학생 채용 트렌드 특강을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했다.이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을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신청에 앞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묻는다.교통대는 오는 3∼4일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 여부를 놓고 학내 구성원의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투표는 3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학교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이에 앞서 3일 오전에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청서 내용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투표 참여 대상자는 학교에 다니는 학부생·대학원생, 재직 중인 전임교원, 학교 소속 공무원·대학 회계직원, 국비 및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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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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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5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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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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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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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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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겨냥해 특별검사 임명을 제안하자, 국민의힘이 즉각 화답하며 특검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진 사퇴한 건 의혹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방증으로 본다”며 “양당 모두 이 사안에서 자유로운 제3자의 검증을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이어 “개혁신당이 민주당 인사 관련 의혹에 대해 특검 후보를 추천하겠다. 국민의힘 의혹은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추천하는 방식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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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행안위원장,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의무화 법안 대표발의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보유로 인한 투기 의혹과 이해충돌 논란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본격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실거주 목적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도록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일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