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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전소서 현금 수억원 훔쳐 달아났던 20대 직원 구속

제주의 한 환전소에서 4억 3000만원을 훔쳐 도주한 20대 직원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0일 제주시내 한 환전소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 4억 35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금고에 있던 현금을 몰래 꺼내 종이가방에 넣고, 이 종이가방을 다시 백팩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다른 직원들에게 "사장이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속인 뒤, 이 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관내 주요 물놀이 구역 7개소에서 '여름철 물놀이 민ˑ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로 물놀이 객이 급증함에 따라,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캠페인은 남원해수풀장, 돈내코계곡, 산지물 물놀이풀장, 정모시쉼터, 솜반천, 화순담수풀장, 강정천 등 도민과 관광객 이용이 많은 7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안전보안관과 공무원 총 30여 명은 3개 팀으로 나눠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 및 홍보 , 음주.다이빙 등 위험행위 예방활동, 안전표지판 및 구명장비 안전장비 설
티웨이항공 온라인 시스템에 25일 오전 한때 장애가 발생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의 지연이 잇따랐다.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발권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예약 조회, 체크인 등 서비스가 중단됐다.시스템 오류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탑승객들이 셀프 체크인에 어려움을 겪는 등 탑승수속, 발권이 지연됐다.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는 직원들이 수기로 탑승수속을 처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전 9시쯤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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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과 광안대교를 달리게 될 수륙양용 관광버스가 내년 초 운행을 예고했다.부산시는 전날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수륙양용버스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수륙양용버스는 최근 제작이 완료돼 25일 한국해양교통공단의 수밀검사와 해양 조타장치 시험을 통과했다.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는 최대 시속 100㎞로, 수상에서는 최대 10노트로 운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실내 인테리어 작업과 함께 복원성 테스를 진행하고, 차량 인증을 위한 검사도 곧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11월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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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장인화 그룹 회장 직속으로 '안전특별진단 TF 팀'을 신설한다.그룹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잇딴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으며 사회적 지탄과 함게 이제명 대통령의 질타까지 이어지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차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월 1일부로 최고경영자 직속의 '그룹 안전특별진단 TF 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안전특별진단TF는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포함해 철강 사업 및 에너지 소재, 인프라 사
https://cdn.idomin.com/허태광 부동산·풍수지리 박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덜기 위해 점포 철거비 지원 한도를 600만원으로 상향했다.중기부는 31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1억원을 반영한 ‘2025년도 희망리턴패키지’ 2차 수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철거비·원상복구비 지원부터 취업·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5월 1차 수정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을 3만개사에서 4만개사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2차 수정 공고에서는 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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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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