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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명의 도용 휴대전화 개통 후 판매 30대 업주 구속

고객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이를 되판 30대 업주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은 고객 13명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1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수차례 불응하다 지난 11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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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난 뒤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식물이 만개했다.수목원 곳곳에는 팜파스그라스, 억새류 등 다양한 벼과 식물이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며, 푸른 하늘과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있다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태안 김영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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