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일 “올해는 본업의 혁신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견고한 체질을 확보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움직임 속에 기업의 가치 제고에 대한 요구는 점차 거세지고 있으며 ESG경영, 상생금융, 내부통제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행장은 올해 전략목표로 ‘밸류업 투게더!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을 내세웠다.그
1990년대 초,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 밤 9시쯤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수화기를 들고 “여보세요?”를 반복해도 상대는 말이 없다. 잘못 걸려 온 전화인가 싶어 “끊겠습니다”고 하자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도 됩니까?” “네? 소리가 잘 안 들립니다. 좀 크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혼녀여도 됩니까?” 순간 상황이 파악됐다. 이혼한 여성이 상담전화를 한 것이다.“물론입니다.”“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이혼녀는 자격이 없을까 봐요.”“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접 뵙고 설명해 드릴게요.”다음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소상공인의 매출 기반 확대도 전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합니다.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그리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입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 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앞세웠다.정 회장은 "2025년은 우리의 본업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라며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시장상황이 나쁘다. 이럴 때도 기업은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문차복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문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전액을 목포시의회 의장 임기 2년 동안 지역의 미래대세를 위한 인재육성 등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문 의원은 “목포시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희망찬 미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이병석 기자 [email protected]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하고, 파트너십과 거래 확보로 본업과 연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최근 미국에서 가상자산 규제가 완화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고려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열린 시각으로 준비해 변화의 흐름을 선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이러한 노력은 어느 한 계열사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토트넘 홋스퍼는 런던을 연고로 1882년 창단된 축구 구단이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과 최근 입단한 신예 양민혁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스타 선수가 뛰고 있다.파리바게뜨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으로 토트넘 구단과 선수, 경기장에 대한 지식재산권 사용권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을사년 '뱀의 해'를 기념한 특별 한정판 캡슐 컬렉션 '2025 LNY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2025 LNY 컬렉션'은 새로운 시작과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탄생시킨 독창적인 라인으로, MCM의 헤리티지와 혁신적 감각이 조화롭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뱀의 우아하고 유려한 곡선을 활용한 그래픽, 이와 어우러지는 컬러 팔레트로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기존 가방 위
SC제일은행은 이광희 신임 은행장이 8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고,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며, 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는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이 은행장은 이날 임직원 타운홀에서 앞으로의 경영 방향으로 다음 네 가지를 강조했다.우선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할 때 세상은 더 름다워진다!"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대구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1989년 초연 이후 30년 이상 창작진 교체 없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18~19일 오전 11시와 3시 모두 4차례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하여, 전통 연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반쪽이전'은 그 동안 국내 순회공연을 비롯해 다수의
인천 중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를 바이오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8일 중구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는 미래 한국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이끌 신성장동력"이라고 전제하고 "영종 제3유보지를 바이오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구에 따르면 약 363만㎡ 규모의 영종 제3유보지는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인천공항 및 인천항과 가까워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서의 장점이 충분한데다 교통
KB손해보험은 8일 치매ㆍ간병과 관련된 총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과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은 평소 치매와 간병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
전 세계 13만 개 평가 기업 중 상위 5% 기록… ESG 경영 성과 인정‘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세계 최고의 직장’ 등 선정되기도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13만여 개 기업 중 상위 5%에 부여된 것으로, 오티스는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캐롤라인 쿠어센트 오티스 ESG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SC제일은행은 이광희 신임 은행장이 8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고,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며, 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는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이 은행장은 이날 임직원 타운홀에서 앞으로의 경영 방향으로 다음 네 가지를 강조했다.우선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의왕시의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왕송호수 겨울축제에서는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축제는 오는 1월 19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인천광역시는 1월 8일 남동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시민 중심 복지 실현’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정공유회는 그동안 연말 연초에 공직 내부에서만 주요 업무를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성과와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시는 2025년 복지 분야에서 ‘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 증진’, ‘복지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취약계층 지원 강화 … 생계 부담 완화와 맞춤형 돌봄 확대취약계층을 위해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