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손녀의 초등학교 등․하굣길을 함께하고 있다.

하루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손녀를 기다리던 중 문득 한 곳에 시선이 갔다.

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옆 도로와 인도 사이로 난간이 있는데 이런저런 현수막 등이 많이 걸려 있어서 아이들이 걸어 다니는 것이 보이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 등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인 지난 8일,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남원읍에 순회 방문을 오면서 나도 주민참여위원장으로 회의에 참여하게 됐다.

그 자리에서 학교 주변에 걸린 현수막에 대한 위험성을 건의했고 해결 방안으로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