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급여 부양비를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의 10%로 낮춰 수급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의료 이용에 비례해 진료비의 4~8%를 부과하도록 개편하고 외래진료를 연 365회 초과하면 3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의료급여 정책 심의기구인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지난해 7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고 의료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보완한 것이다. 의료급여 제도는 의료비의 91.3%(건강보험
독도 정주어업의 개척자인 어부의 삶을 기리는 특별전시회가 울릉군 독도 박물관 현지에서 개최됐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 정주어업의 개척자인 고 최종덕 씨의 출생 100주년을 기념해 ‘어부지용’를 주제로 독도 최초 주민이자 독도어업을 개척해온 의지의 울릉인의 삶을 기리는 특별전시회를 열었다.박물관이 준비한 특별전시 ‘어부지용’은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울릉도 어민이었던 최 씨가 독도에 정착하며 살아온 일생을 담아 일반에 공개했다. 전시는 △울릉도 정착기 △독도 적응기 △
대구시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불법 개발 시도 우려에 대응해 부동산개발업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건전하고 투명한 개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에 대한 위법행위 단속 체계 정비와 개발행위 인허가 단계에서의 적법성 검토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에 나선다.부동산개발업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나 건축물을 개발·공급하기 위해 기획·설계·시공·분양 등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즉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는 주거시설을 제외한 상업시설, 복합개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경북 지역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시작하며 각지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번 투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2일 이전, 유권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 후보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민심을 청취했다.△경주, APEC 정상회의와 지방 문화도시 강조이 후보는 이날 경주를 방문,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기 위해 모인 가운데, 경주시 용강동의 아파트 상가를 찾아 “대한민국은 권력자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오픈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관세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블룸버그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시장 변동성과 AI 서비스 가격 하락으로 은행·사모펀드·자산운용사들이 투자에 소극적이면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픈AI는 미국 및 해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5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1월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TD 코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12일, 여야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영종 발전을 위한 일곱 개 분야 스물한 개 공약’을 공식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채택을 요청했다. 이번 공약은 인천국제공항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 생태환경 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주민 생활 기반 개선 등 영종국제도시의 전략적 위상을 반영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고호 상임대표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국가 핵심 인프라인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미
법 시행일 직전에 신규 등록한 신차에 대해서는 노후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노후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해당 여부에 대한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조세특례제한법 부칙 제14조에 따라 법 시행일 전에 신규 등록한 신차에 대해서는 노후자동차 교체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질의인은 2004년 5월 14일 최초 등록한 노후자동차를 20년 이상 보유하고 2025년 3월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가 최근 급제동 걸린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 고위 관계자가 최종계약 중단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장관은 12일 유럽매체 유락티브를 통해 “최근 스테판 세주르네 EU 부집행위원장의 서한을 받았고 현재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프랑스전력공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다.EDF는 한수원과의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뒤, 체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계약 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6일 법원은 본안 판결 전
김진태 도지사가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강원FC 춘천시장 출입제한 논란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데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 체육인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병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
국산 참외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참외 수출 선과장과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체결된 참외 수출 검역협상 이후, 지난 3월 첫 수출을 시작한 성주 참외의 수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 만의 성과로, 올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물량은 총 33톤에 이른다.특
제21대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스타트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현재 국내에선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실행한다.청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선 규모나 자본이 아닌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디파이 디벨롭먼트가 솔라나를 추가 매수하며 암호화폐 보유액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 보도했다.DFDV는 17만2670 SOL을 평균 136.81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를 위해 총 2360만달러를 투자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DFDV는 현재 59만5988 SOL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 기준으로 1억5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DFDV는 보유한토큰을 장기 보유하며 자체 밸리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밸리데이터들에 스테이킹해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이 SEC 주관 제4차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새로운 규제 방향과 제도 수단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2일 보도했다.앳킨스 의장은 기존 SEC가 집행 중심 임의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비판하며 “이제부터는 등록, 해석, 예외적 승인 등 기존 제도 안에서 정책을 수립해 시장에 맞는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SEC는 암호화폐가 증권이거나 투자계약에 해당하는 자산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앳킨스 의장은 “ 겐슬러 시절 SE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에 일단 90일간 휴전을 선언했다. 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간의 협상 끝에 상호관세를 각각 11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합의했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중국 상품에 부과했던 145%의 관세율을 30%로 낮춘다. 미국은 지난달 2일 이후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는 취소하고 24%는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2월과 3월 각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