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새마을금고 8곳이 금융당국의 부실채권 비율 권고치에 육박하면서 위험경고등이 켜졌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제출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이 고정이하여신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8%를 넘으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권역별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전북 15.3% △부산 13.45% △경기
국민건강보험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민간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된 이중 보상이 4년간 8천억원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서면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보험료 안정화에 대한 효과가 기대된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한 해 동안 낸 의료비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그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 주는 제도다.과도한 의료비로 가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인데, 일부 환자는 이 환급금을 돌려받으면서 동시에 실손보험에서도 같은 금액
■ 이더리움 역대급 '베어 트랩' 점친다…"9월 하락 후 11월 사상 최고가"이더리움이 9월 급락 후 10월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며, 역대급 '베어 트랩'을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베어 트랩은 투자자들이 하락을 예상해 투매를 하고난 후 약세장이 강세장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지점을 말한다.암호화폐 분석가 조니 우는 최근 엑스를 통해 "이더리움이 9월에 하락하면서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한 뒤, 10월에 이를 무효화하며 강하게 반등할 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30일, 현행 배당소득 세제가 기업의 배당을 위축시키고 국민을 단기 시세차익 중심의 투자로 내몰고 있다며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으로 전환돼 최대 49.5%의 세율이 부과된다.임이자 위원장은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구조에서 대주주가 배당을 적극적으로 결정하겠는가”라며 “국민은 장기투자를 통한 배당보다 단타 매매에 치중하고 있고, 그 결과 한국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남양유업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오는 10월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100명을 넘으면 미혼모·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임산부에게 동일 수량의 임신육아 키트를 기부하는 사회적 가치 실천형 이벤트다. 기부품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달된다.참여 방법은 초음파 사진 등 ‘임밍아웃’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고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서프라
전국 새마을금고 절반 가량이 금융당국 권고 기준을 초과한 가운데, 제주지역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병도 국회의원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경영지표’에 따르면,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넘겼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8%를 넘으면 은행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 제주지역의 경우 42개 금고 가운데 4곳(9.5%
유통업계가 5000원 이하 저가 전쟁에 올인하고 있다. 지속되는 고물가·소득 정체·경기 둔화 등에 소비 심리가 위축하면서 업계 전반이 다이소의 성공 사례를 학습했다는 분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5000원 이하 저가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이마트는 최근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 브랜드 '오케이 프라이스'를 출시했다. 162여개 품목으로 시작해 연내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880원부터 4980원까지
경기도이지만 전화번호 국번 ‘02’를 쓰는 지역이 몇 곳 있다. 지역번호 02를 쓴다는 건 서울과 인접한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보다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기도 하면서 집값도 서울 외곽지역보다 비싼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곳이 광명시이다. 광명시는 지리적으로 북쪽으로 서울시 구로구와 인접해 있고, 더 위쪽으론 양천구가 있으며, 광명대교, 철산대교 등을 넘으면 금천구이다. 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광명시를 관통하는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업무지역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강남 접근성
국민건강보험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민간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된 이중 보상이 4년간 8000억원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추경호 의원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서면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보험료 안정화에 대한 효과가 기대된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한 해 동안 낸 의료비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그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과도한 의료비로 가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인데, 일부 환자는 이 환급금을 돌려받으면서 동시에 실손보험에서도 같은 금액을 받아 ‘이중 혜택’을
매년 9월이 되면 많은 주민들이 의아해한다. 이미 7월에 재산세를 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또다시 고지서가 날아오기 때문이다. 금액까지 동일하다 보니 “이중과세가 아니냐”는 오해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9월 재산세 고지는 납세자의 부담을 나누어 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재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가 과세 대상인데, 이 중 주택의 경우 연간 재산세가 20만 원을 넘으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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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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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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