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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칸 전 FTC 위원장, 피그마 IPO 성공에 "빅테크 M&A 규제 승리"

리나 칸 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피그마의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두고 빅테크 인수 규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리나 칸 전 위원장은 엑스 게시글에서 피그마의 첫 거래일 성과를 조명한 기사를 인용하며 "스타트업이 기존 대기업에 인수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며, 지난 2023년 불발된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어도비는 유럽연합과 영국 경쟁 당국의 승인 불확실성을 이...
넵튠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측에 따르면 강율빈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를 인
크래프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2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으며,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95.4%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영향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동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래프톤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하며
토스뱅크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올해도 이어간다.토스뱅크는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시리즈 교육이다. 대상은 서울 시민대학 소속 어르신들로,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강동구 종로구 금천구에서 교육을 이어간다. 25일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 소속 70대 이상 어르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노타는 예비심사를 청구한지 약 2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노타는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노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 배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최근에는 비전언어모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고객사와 3년간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다.총 계약금액은 5조9442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의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수치이며, 환율
삼성전자가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위기 극복과 반등 의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4% 급감하며 시장 우려가 증폭됐지만, 최근 테슬라와의 22조7648억원 규모 대형 수주와 오너 리스크 해소 등 긍정적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HBM 경쟁력 약화와 디램 영업익 부진, 그러나 전환점 신호우선 2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 메모리 사업부 부진이 그 원인이다. DS 부문 영업이익은 0.4조원에 그쳤으며
한 신문이 4일 「‘금융위’ 해체 수순으로 간다. 9월 정기국회 때 패키지 처리」라는 기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별도 독립기구로 분리한 ‘금융소비자보호원’에 “광범위한 감독권이 부여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실무급 일부에서는 ‘소보원 줄서기’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하자 금융감독원이 해명하고 나섰다.금감원은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감원 직원 1539명은 지난 7.21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분리되어 별도 기구가 신설될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의 실효성이 낮아질
울산시가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운영중인 첨단 체험형 콘텐츠 '울산 라이징포트'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지난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다음 날 코스피가 3.38% 폭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총 100조 원이 증발했다"고 지적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하향 등 이른바 '이재명표 세금폭탄'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정면 강타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 반대 청원에 오늘 아침 기준으로 11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했다"며 "앞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춘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신사우동 25개 경로당 중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근력운동과 영양 교육을 병행하는 5개월 과정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춘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 단위 전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시행한 예방 사업이다.특히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근감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5가지 이상 항목을 활용해
이마트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서울 거리 조성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브랜드 몰리스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당신을 위한 폴리스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거리,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넷마블은 4일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24기 모집에 들어간다.‘마블챌린저’는 넷마블과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이해도가 높은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지난 2013년 첫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215명이 ‘마블챌린저’를 수료했으며, 전체 취업 대상자 중 60%가 게임업계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지원 희망자는 넷마블 공식 채용 홈페이지 내 ‘마블챌린저’ 모집 공고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면접을 통과한 최종
지난 3일 밤 제주시내 3만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속출하는 등 119에는 관련 신고가 폭주했다.한국전력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8분쯤부터 제주시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도2동을 비롯해 이도동, 아라동, 도남동, 오라동, 삼도동, 조천읍 등이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다.이날 정전으로 9시 39분부터 10시 6분까지 20여분간 119에 관련 신고가 29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119 신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전체 양돈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종합 정밀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한 결과, 화재 발생이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가 집계한 최근 5년간 양돈장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25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평균 4~5건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6건 중 4건이 2월에 집중됐다.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25건 중 18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계절별로는 겨울철 11건, 봄철 10건으로 전체 화재의 84%가 겨울철과 이른 봄철에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는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와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 내 AI 활용을 더욱 넓히고, 실제 금융 업무에 맞는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신한D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내부 플랫폼과 외부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함으로써, AI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DS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울산항만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 휴가비를 지원한다.울산항만공사는 4일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수혜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노동자 휴가 지원 사업과 별도로 진행되며 울산항만공사가 기업 및 노동자 분담금을 각 10만원씩 추가로 지원해 휴가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휴가비 지원을 받는 노동자도 UPA의 휴가비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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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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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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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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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도 "조국 사면해야"…"가혹하고 지나친 형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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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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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최초 개최…공동 선언문 채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이번 장관회의는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했다.회의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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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작은빨간집모기, 전체 60.1% 차지…일본뇌염 경보 "주의해야"
전남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기준치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5주차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는 1일 평균 633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모기 1053마리 중 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개체 수가 500마리를 넘을 경우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다. 전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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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숨은 의도까지 이해"… SKT, 에이닷 4.0 업데이트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AI 기법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에이닷 4.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적용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사용자와 그간 나눈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SKT는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이 사용자 요청에 담긴 숨은 의도를 파악, 희망하는 맞춤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에이닷 4.0은 에이전틱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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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원전 사업 역량 강조,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 참여 의지 전달 한국전력이 베트남 신규 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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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 면담을 계기로 타결된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반도체, 의약품 등 전략 품목에 대해 최혜국 대우가 적용되어, 향후 대미 수출의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정KPMG는 4일 발간한 ‘한·미 무역협상 및 상호관세 행정명령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확보한 관세 인하, 전략 품목의 최혜국 대우, 그리고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이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한국은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