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과 편면적 구속력 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은행·증권과 달리 소액·다건 민원이 집중되는 보험업권 특성상 감독기능 강화가 곧 이중 규제와 재무 부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는
정부의 금융 관련 기능이 4개 기관으로 쪼개진다. 현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체계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 체계로 개편된다. 정부는 7일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후 새 정부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내 금융과 국제 금융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금융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겠다”며 “금융위원회는 금융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고, 금융감독위원회에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소비
정부의 금융 관련 기능이 4개 기관으로 쪼개진다. 현행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체계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 체계로 개편된다. 기능 중복에 따른 금융권의 혼선이 우려된다.지닌 7일 정부는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후 새 정부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금감원 기능 4각 체계로..."시어머니만 4명 우려 현실화"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내 금융과 국제 금융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금융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하
금융감독원 직원 700여명이 9일 아침, 서울 여의도 본원 로비에서 검은 옷을 입고 조직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 직원의 약 30%가 참여한 이번 집회는, 정부가 발표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내부 반발이 수면 위로 드러난 첫 조직적 행동이다.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약 50분간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에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참석한 금융소비자보호 간담회장 앞에서도 추가 시위가 이어졌다. 금감원
금융감독원 직원 수백 명이 9일 출근 전 검은 옷을 입고 로비에 모여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1층 로비는 검은색 웃옷을 입은 직원 7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이는 금감원 전 직원의 약 30%다.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모였다가 약 50분 만에 해산했다.이찬진 금감원장은 집회 직후 굳은 표정으로 직원들을 지나쳐 출근했다.이 원장은 공공기관 지정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비
한 신문이 26일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반대 입장 내비친 이찬진」이라는 기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기능을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고 하면서 “이 원장은 최근 일부 금감원 임원에게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하는 건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자 금융감독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금감원은 '보도 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동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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