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그동안 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하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비양도가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가운데, 비양도를 국내 최고의 명품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후속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제주시는 주말인 13일 김완근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양도를 방문해 주요 명소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는 탐방을 진행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10선에서 비양도가 '친환경 관광지' 분야로 당당히 선정된데 따라 마련됐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 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91.6%로 크게 증가했다. 빈집 정비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제주시 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빈집 소재 읍
난징 대학살 88주년 제주 추모 12주기 추모제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제주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열렸다. 올해 추모제의 이름은 '학살'이다. 부제는 '절멸에 저항하는 연대'로 잡았다. '송악산알뜨르사람들' 김현우 사무장의 사회로 난징 대학살 추모제가 문을 열었다. 김정임 송악산알뜨르사람들 대표는 88년 전 난징 대학살을 추모하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추모제의 제목을 '학살'로 정한 까닭을 설명했다. 폭격과 학살이 "현존하는 인류의 현실"이라며, 이때의 학살은 인간에게만 가해지는 일이 아님을 지적했다. 이곳 알뜨르 역시
지난 11일 국회자살예방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제주 동부소방서 소속 한태용 소방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국회자살예방대상은 국회 차원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보건·복지·교육·소방·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한태용 소방장은 지역 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보호, 생명존중 문화확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평소 현장 활동과 연
한진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기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희망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찬 내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이다.한진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57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
상무 피닉스가 끈질긴 집념 끝에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어내고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상무 피닉스는 20일 오후 5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0-19,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상무 피닉스는 7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2승 1무 6패를 기록,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하남시청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으나 3위 자리를 유지했다.경기 초반 기세를 잡은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이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의 심각한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나이이며 동일한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단지 어린이집에 다니느냐 유치원에 다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라며 보육 현장의 구조적 불공정 문제를 제기했다.문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월 20만 원을 지원받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은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20일 오후 3시 36분께 대구시 중구 태평로1가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정전 직후 한국전력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한전 측 설비는 약 30분 만에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전력 관계자는 고객이 보유한 전기 설비의 고장이 한전 설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전 측 설비 복구 이후에도 민간 설비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개별 세대에서는 정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구 중구청은 정전이 발생한 지역 가운데
GS건설이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5년 도시정비사업 연간 누적 수주액 6조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총 6조 3,46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6조원대를 넘어선 성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우량 입지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올해 주요 수주 단지로는 지난 7월 시공사로 선정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비롯
경상북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을 5월 공고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1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은 지역청년지원, 서비타이제이션*, 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소 제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중앙 히말라야의 극심한 홍수를 심화시키는 온실가스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해 이번 세기말까지 중앙 히말라야 지역의 극심한 홍수 규모가 최대 73%에서 84%까지 증가할 수 있다. 우리 지리학자들은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네팔과 중국을 가로지르는 카르날리 강의 홍수 위험 증가를 시뮬레이션했다.카르날리 강은 네팔과 인도 지역 사회에
충북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봉사단체와 취약계층 지원 협력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음성로타리클럽, 음성청년회의소, 음성라이온스클럽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복지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도배·장판 교체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양희 음성읍지역
역시 '저력의 두산'이었다. 긴 침묵을 깨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두산이 선두권 다툼이 치열한 SK호크스의 발목을 잡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두산은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를 접전 끝에 28-27로 꺾었다. 이로써 두산은 개막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최근 5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며 승점 7점으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SK호크스(승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