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에서 26일 「진주시 창업기획자 및 벤처투자회사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면서 진주 지역 내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 촉진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윤성관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벤처투자법 등 상위법령에 따라 창업기획자와 벤처투자회사의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특히 포럼·전문인력의 양성이나 지역 펀드 조성, 창업플랫폼 구축 등 민간 중심의 창업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진주시의 방향성이 법적으로 명시된다는 점에서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전동보조기기 사고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주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을 눈앞에 뒀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개회한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해당 조례안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등 사고 보장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장애인·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이 아닌 ‘보행자’로 분
성낙인 창녕군수는 25일 열린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역점 시책을 담은 시정연설을 발표했다.성 군수는 2025년 군정 핵심 목표로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건설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구현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조성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성 군수는 영남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만큼 “친환경 자동차, 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경남도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조달·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5 경남 조달·우수제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지방조달청, ㈜KNN, 비엔씨가 주관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달우수제품 ▲창업·혁신제품 ▲사무기기·가구 ▲전기전자 ▲안전제품 등 공공조달 전 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중소기업 53개 사가 참여해 1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4·10 총선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남지역 전·현직 정치인 4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법원이 모두 원심을 유지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종화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이영국 산청군의원, 새누리당 김정권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병영 경남도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이종화 시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이 시의원은 지난해 1월 제22대 총선에서 진해
김해시가 내년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33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관내 어르신 일자리 제공 계획을 밝혔다.모집 분야를 살펴보면 공익활동 4443명, 노인역량활용형 1718명, 공동체사업 540명, 취업지원형 574명 등 4개 유형으로 나눴다.공익활동사업 노인일자리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환경정비, 교통봉사 등 월 30시간 활동 시 최대 29만원이 지급된다.특히 공익활동 참여자의 소득보전과 참여의욕 고취를 위해 올 하반기 도입된 활동비 1만 원 추가 지급도 내년까지 계속 지원한다는 것.노인역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시장에서 빠르게 물량을 흡수하면서 거래소 공급이 고갈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가격 상승 시나리오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지난달 29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상장된 네 개의 XRP 현물 ETF는 11거래일 만에 약 6억6600만달러 규모의 XRP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강세를 주도했던 솔라나 현물 ETF가 23일 만에 6억1800만달러를 유입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전문가들은 ETF가 거래
경기 화성특례시가 올해 5월 도입한 ▲ ‘행정종합관찰제’와 시민이 QR코드로 민원을 신고하는 ▲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제도가 시행 6개월 만에 생활불편 민원 7943건을 발굴하며 시의 대표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7608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5%에 달한다.화성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로·교통·쓰레기·광고물·공원·청사 등 도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불편을 수집한 결과 ▲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총 5283건의 민원을 발굴했다.이 중 5256건을 처리해 처리율 99%를 기록했다. 또한 ▲ 생활불편 ‘
쿠팡만큼 보안에 신경쓴 기업도 드문데, 결국 어느 기업이나 할 수 있는 실수 한 방에 모든 게 붕괴됐다. 더욱이 그간 엄청난 대관 능력을 통해 '관리의 쿠팡'으로 떠올랐던 성취를 모두 한 번에 잃었다는 비판마저 뒤따른다.2일 산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이번 정보유출 문제는 치열한 보안 관
제주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공업단지에 위치한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오후 9시 39분쯤부터 진압에 나섰다. 119 출동 당시, 야적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건물까지 번져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야적장에 폐목재가 많아
문수실버복지관이 노인 우울예방을 위해 운영한 독서치유프로그램 ‘책 숲, 마음산책’이 10회기 일정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를 목표로 책을 매개로 감정 들여다보기, 표현하기, 타인 이해하기 등 단계별 치유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최성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후원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마련됐다. 복지관은 북토크 공개강좌, 참여자 북파티, 자연 속 야외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르신이 책과 친숙하게 만나는 환경을 조성했다.10회기 동안 어르신들은 독서와 체험을 연결한 활동을 통
영덕군은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별파랑공원은 1997년 이미 한 차례 대형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탄생한 영덕의 주요 관광지로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공원의 30%가 넘는 면적이 화마의 직접적인 상흔을 입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함께 심으며 위기에 하나 되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했다.이번 희망 심기 행사는 28일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면 아침 공기는 더욱 선명해지고,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연말 특유의 설렘이 깃든다. 그런 오후, 우리는 카페 문을 밀고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주문하면 그 한 잔은 단순히 카페인 충전용이 아니다. 어떤 날은 위로가 필요하고, 또 다른 날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커피는 조용히 우리의 감정을 담아내어 말을 걸어온다. 나폴리의 카페 소스페소는 익명의 자선 행위로 미리 지불되는 커피 한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배우 김우빈, 신민아의 청첩장이 공개됐다.11월 27일 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링 담당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스러운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예비부부 신민아, 김우빈의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청첩장에는 신랑, 신부 그림과 함께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
쿠팡만큼 보안에 신경쓴 기업도 드문데, 결국 어느 기업이나 할 수 있는 실수 한 방에 모든 게 붕괴됐다. 더욱이 그간 엄청난 대관 능력을 통해 '관리의 쿠팡'으로 떠올랐던 성취를 모두 한 번에 잃었다는 비판마저 뒤따른다.2일 산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이번 정보유출 문제는 치열한 보안 관
경기 화성특례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30일 병점광장에서 2025년 병점광장 내 연말장식 설치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점등식에서 박형일 화성시동부출장소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장식에 불을 밝혔다.연말장식은 2026년 1월까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점등돼 병점광장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병점광장은 병점페스티벌,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운영되는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 공간으로, 시는 지역에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상징적인 공
예측 마켓 플랫폼 칼시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토큰화 베팅 계약을 선보였다고 CNBC가 1일 보도했다.칼시는 기존 플랫폼 베팅 계약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익명성을 강화하고,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칼시가 선보인 토큰화 계약은 기존 베팅 계약과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되면서 익명성이 보장된다. 이를 통해 칼시는 폴리마켓과 같은 경쟁 플랫폼과 유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솔라나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97회 정례회 2025년 수원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봉사자와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 교육 강화를 강력하게 요청했다.이는 수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 자원봉사자의 불친절 및 안전 문제와 매표소 직원의 불친절 민원이 발생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오세철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 체험실에서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고 접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는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배치 이전에 친절교육·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