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가 다음달로 연기됐다.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전장비 점검 시험에서 브라질 공군 지상 시스템과의 연동 시험 중 신호처리기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인 미세 이상 신호가 확인됨에 따라, 보다 정밀한 분석과 점검을 진행하기 위해 스페이스워드 발사 예정일을 11월22일에서 12월17일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사 윈도우는 12월16일부터 22일까지이다.이노스페이스와 브라질 공군은 항공기를
"'쿵' 정도가 아니라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 큰 배가 흔들렸어요. 순간 인생이 주마등처럼…."퀸제누비아2호 한 탑승객은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이송되고서야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입을 열었다.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이 좌초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몸을 떨었다. 짐꾸러미를 들고 뭍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이미타사이언스는 ‘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과 패키징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다중장기 세포 배양 칩은 3D 생체조직칩 기술의 일종으로 세포 공배양 기술과 혈류 모사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융합해 인체 유래의 조직 또는 장기를 배양해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3D 생체모사조직칩은 미세생리시스템 또는 장기-온-칩, 조직-온-칩등의 기출을 지칭하
지방자치단체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학생만 참여하도록 한 것은 고졸 청년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지적이 나온 가운데 충북 지역 지자체 3곳이 여전히 지원자격을 대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권위는 고졸 청년의 일자리 사업 지원을 배제하고 있는 지자체 19곳에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인권위가 광역지자체 1곳, 기초지자체 119곳을 직권조사한 결과다. 충북에서는 충주시, 영동군, 증평군 3곳이 행정 인턴 등의 지원 자격으로 대학생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3곳 지자체 모두 지난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풍세면·신방동·청룡동·신안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동남구 생명존중 안심마을에는 보건의료 18개소, 교육 14개소, 복지 5개소, 지역사회 22개소, 공공기관 8개소 등 총 6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동남구보건소는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목표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매매와 임대차 거래가 둔화되면서, 공인중개사 수가 5년 만에 1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공인중개사는 10만 97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1만 명 아래로 내려간 수치다.같은 달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는 609명으로, 전월 대비 57명 줄었다. 반면 폐업한 중개사는 872명, 휴업한 중개사는 91명으로 나타났다.협회 통계상 10월 기준 개업 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후 5시 업무보고 뒤 음주 관행이 있었다고 윤건영 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장했다.윤 의원은 26일 유튜브 방송 에 출연해 "윤석열씨는 술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말한 술시는 오후 5시를 의미한다. 윤 전 대통령이 술자리를 위해 장관이나 주요 인사의 업무보고 시간을 오후 5시로 잡았다는 것이다.윤 의원은 "오후 5시면 대통령 업무보고를 한 30분 정도 한다. 그러고 나서 저녁이나 드시고 가시죠 이랬다더라"며 "그러면 한 다섯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지난 25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축산생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제주마 위탁 공개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는 자마30두와 성마8두로 총 38두가 출품됐으며, 유찰 없이 모두 낙찰됐다.제주마는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조랑말로, 작은 체구와 강인한 체력으로 제오랜 시간 제주 자연과 함께하며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발전시켜왔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조랑말이다.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제주마는 일정 사육 규모 이상으로 방목 및 사육될 경우 보호구역이나 방목 환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총 5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것.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본자본 성격의 자본을 대규모로 확충하는 배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향후 신사업
AI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로볼리전트가 로봇 핸드, 자율주행 및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와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로볼리전트가 개발한 AI 기반 양팔 모바일 휴머노이드 로봇 ‘ROBIN’과 원익로보틱스의 대표 기술인 로봇 핸드 ‘Allegro Hand’를 통합하여 새로운 응용 모델을 개발하고, 정밀 조작 능력과 동작 지능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양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재단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트로한 감성과 장비 육성의 재미를 결합한 ‘픽셀 아트 성장형 타자 게임’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타자 게임은 아기자기한 ‘픽셀 아트’ 그래픽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기주도적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한 ‘AI 유스 페스티벌’을 12월 4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AI 유스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두 개의 경진대회로 구성된다.인공지능 로봇 경진대회는 각 팀이 구글 클라우드 TPU를 활용해 제작한 레고 로봇을 시연한다.본선은 팀별 부스를 운영하며 심사위원단 앞에서 시연과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 기업 순이엔티가 K-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순이엔티는 MCN 사업에서 쌓아온 SNS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뷰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순이엔티의 뷰티 브랜드 ‘순 코스메틱’의 첫 제품은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을 겨냥한 리프팅 제품 ‘닥터리프타’다.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 모델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를 선정했다.순 코스메틱은 크리에이터 자산, 틱톡 운영 노하우, 글로벌 숏폼 인프라, 커머스 역량을 결합한 통합형 뷰티 비즈니스로 운영된다.순이엔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지난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매매와 임대차 거래가 둔화되면서, 공인중개사 수가 5년 만에 1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공인중개사는 10만 97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1만 명 아래로 내려간 수치다.같은 달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는 609명으로, 전월 대비 57명 줄었다. 반면 폐업한 중개사는 872명, 휴업한 중개사는 91명으로 나타났다.협회 통계상 10월 기준 개업 수가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지난 25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축산생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제주마 위탁 공개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에는 자마30두와 성마8두로 총 38두가 출품됐으며, 유찰 없이 모두 낙찰됐다.제주마는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조랑말로, 작은 체구와 강인한 체력으로 제오랜 시간 제주 자연과 함께하며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발전시켜왔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조랑말이다.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사육중인 제주마는 일정 사육 규모 이상으로 방목 및 사육될 경우 보호구역이나 방목 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발사대 설치를 완료했다.26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전날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지만,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과 기밀 작업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작업이 재개되면서 잔여 작업은 정상적으로 완료됐다.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4차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6일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아이유는 긴 생머리에 블랙 레드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화이트 베이지 카디건, 그레이 주름 스커트, 귀여운 블랙 힐을 매치했다. 여기에
제주도 섬속의 섬 우도에서 승합차 돌진사고로 관광객 등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도항선 하선길에 대한 개선이 이뤄진다.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는 제주시는 26일 우도 사고현장에서 도항선 하선길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완근 제주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방문해 도항선 선착장에서 대합실에 이르는 구간의 동선을 살폈다.이곳은 노면에서 일부 표시는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