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5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무직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이 공동 결성한 교섭단과 영덕군이 그간의 협상 과정을 마무리하고 상생의 노사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중앙위원장, 함동성 영덕군지부장, 이인호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듣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긴밀한 교섭을 이어왔으며 여
연말을 맞아 포항시 곳곳에서 취약계층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잇따라 전해지며, 생활 밀착형 나눔이 추위를 녹이고 있다. 경찰과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나눔도 이어졌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포항 지역 아동보호시설 4곳에 쌀 700㎏을 기부한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박수복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평소 민·경 협력 치안 활동에 힘쓰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전해져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장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8일 경북도청 본관 경북시대에서 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함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4조 5천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제프리 추 퀀텀일레븐 대표, Jing Yin 엔스케일 대표, 안효재 로호드파트너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은 구미하이테크밸리 5산업단지 내에 2027년 상반기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단계별 투자를 통해
한수원이 산불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최고 수준의 포상을 받았다. 국가 핵심기반 시설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재난 대응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 산불 재난을 주제로 ‘산불 대응 행동매뉴얼’ 제정 및 개선 과정을 발표했다.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산불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체계화하고, 현장 적용성을
글로벌 베어링기업 ㈜베어링아트는 지난 15일 영주시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으며, ㈜베어링아트에서는 유현욱 대표를 대신해 이상헌 총무중역이 자리를 함께했다. ㈜베어링아트는 2013년 영주공장 가동 이후 자동차 및 산업용 베어링 분야에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9월에는 시와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하고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유니세프와 후원 가족이 유쾌한 음악회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21일 오후 5시 마산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유니세프와 후원자 가족이 함께하는 이 열렸다. 이날 연주자들이 오페라와 뮤지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가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첫 무대는 유니세프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원에프앤비가 대리점에 냉장·냉동 장비를 임대하거나 광고물이 부착된 장비를 지원하면서 장비가 훼손·분실될 경우 사용기간, 감가상각 등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가액 전액을 손해배상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동원에프앤비는 참치통조림, 조미김, 유제품, 만두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대리점에 공급하는 식품업체로, 동원에프앤비는 2016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대리점들이 유제품, 냉동식품 등의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며 판매할 수 있도록 냉장고, 냉동고 등의 장비 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13명과 무소속 의원 1명 등 시의원 14명이 22일 이덕수 전 의장 선거 부정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 시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다.이날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박정현 판사 심리로 이들에 대한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이날 15명
제주도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시이자,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고령인구 비율은 제주도 내에서 가장 높으며, 지역 내 복지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귀포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특별한 길을 선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이음일자리' 사업이 그것이다.JDC는 제주를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첨단산업, 관광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외항 개발은 선석부족 해소와 항만기능 재배치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단계 공사로 제주시 건입동·화북동 일원에 접안시설 210m, 호안 446m, 배후부지 조성, 준설·매립 및 상부시설 등을 구축하는 항만 확충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45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동부건설은 발주 전 실시한 현장 사전 조사와 시공성 검토, 유지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안 수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동부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외항 개발은 선석부족 해소와 항만기능 재배치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단계 공사로 제주시 건입동·화북동 일원에 접안시설 210m, 호안 446m, 배후부지 조성, 준설·매립 및 상부시설 등을 구축하는 항만 확충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45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동부건설은 발주 전 실시한 현장 사전 조사와 시공성 검토, 유지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안 수
제주도 서귀포시는 천혜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시이자,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고령인구 비율은 제주도 내에서 가장 높으며, 지역 내 복지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귀포는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특별한 길을 선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이음일자리' 사업이 그것이다.JDC는 제주를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첨단산업, 관광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31일 송년회 자리에서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이 모은 봉급우수리 성금 3,654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봉급우수리 모금'은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과 희망자가 매달 1만 원 이내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작은 나눔 운동이다.2012년 4월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의 약 90%가 참여하고 있어, 제주 공직사회에 나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준다.제주도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