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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대출 잔액 증가세 전환…연체율도 올라

지난 4월 제주지역 기업대출 잔액이 증가세로 전환한 데다 연체율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역경기 침체를 방증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4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제주지역 대출 잔액은 39조2674억원으로, 지난 3월보다 2053억원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은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지난 4월 1596억원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4월 말 기준 제주지역 기업대출 잔액은 20조3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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