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이국적인 풍광의 달빛정원과 어우러진 노란 물결을 뽐내고 있다.올해는 겨울철 한파가 유난히 길어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들이 이제 막 개화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이에 맞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해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을 밝혔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창원시설공단 진동종합복지관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학대피해아동·아동 가정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6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업무 조율 및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간담회를 실시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보유역량을 바탕으로 하여 아동인권보호 및 학대피해아동에게 스포츠 시설 체험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설치된 아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의원이 미추홀구가 추진하고 있는 ‘주안4구역 재정비조합 전문조합관리인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 부실 및 조합원과의 소통 부재 문제를 질타했다.‘주안4구역’은 총 1천856가구로 2021년 준공 인가 후 입주가 완료됐으나, 이후 추가 분담금 이슈 등으로 야기된 조합 내부의 갈등이 장기화되며 지난해 9월 이후 발생된 조합 임원의 공백 상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에 미추홀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안4구역에‘전문조합관리인’
4월 호주와의 원정 친선경기 2연전에 나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4월 호주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1차전은 4월 4일 오후 6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2차전은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작년 10월 부임 후 모든 소집에서 새 얼굴 발탁에 적극적이었던 신상우 감독은 이번 A매치에서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핑크레이디스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일부 선수에만 변화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산림청은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108-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23일 오전 9시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며, 초속 11미터 이상의 강풍 속에 대형산불로 확산돼 이틀 내 진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또 산불 대응을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4월 3일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1학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신청받는다.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성장 잠재력 있는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발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 이공계 석·박사과..
영주시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2025년 지방세 체납액 48억 8,300만 원 중 9억 7,600만 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납세액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정선군산림조합는 지난 20일, 곤드레명품관회의실에서 임산물유통본부 산림버섯연구소 이병석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산림경영지도원, 조합원 및 임업인 35명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표고버섯 재배기술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버섯연구소에서 직접교육을 받기 힘든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역조합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버섯의 접종방법과 버섯재배의 핵심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잠석자들은 이론과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재배기술을 익혔다.전학규 정선군산림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업인의 임산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와 공직윤리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성종 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함께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반부패・청렴 선언문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을 배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영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소 럼프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시 식욕 부진, 유산,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3주간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음성통보시설 147개소 ▲강우량계측장비 14개소 ▲재난영상 CCTV 16개소 ▲재해문자 전광판 6개소 등 총 18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