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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한덕수 탄핵 '기각'…기각 5명·각하 2명·인용 1명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며 첫 일정으로 당장 산불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과 경북의성을 이날 찾을 예정이다.

헌재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5인 기각, 재판관 1인 인용, 재판관 2인 각하 의견으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결론은 지난달 19일 한 총리 사건 변론을 한 차례 열고 종결한 지 33일 만으로,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7일 만에 즉...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오후 1시20분 경북 의성군 서산영덕선 북의성IC부터 동안동IC 사이 양방향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했다.의성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고속도로 인근까지 영향을 미쳐서다도로공사는 운전자 등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안전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의성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오전 11시 현재 진화율이 71%로 나타났다.전날보다 10%가량 진화율이 높아졌다.산림청은 날이 밝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57대를 순차적으로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지상에서는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서울, 충북 등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차 등 319대, 경북 지자체 소속 산불진화대원 등 2589명이 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현재 전체 화선 88.6㎞ 중 63.2㎞가 진화돼 남은 화선은 25.4㎞이며, 산불영향구역은 6054㏊에 이른다.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를 목표로 가용 장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25일 오후 5시 54분 청송군 신촌 산불이 확산되면서 영덕군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영덕읍과 주변 지역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6명이 숨지고 4300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 지역은 전력과 통신 마비, 정수장 전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영덕 실버타운 차량 폭발, 참사 발생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해맞이실버타운에서 산불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대피 중이던 차량이 급격히 확산된 불길에 휩싸여 입소자 3명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입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과 관련해 비밀 유지계약 등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사업자 선정은 입찰 평가를 거쳐 7월 이뤄질 예정으로 동해 울릉분지 일대 가스·석유개발의 주도권을 넘겨받을 글로벌 업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에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 목적은 동해 심해 가스전이 위치한 울릉
사흘째를 맞은 의성산불이 24일 오후 2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70%로 집계됐으나 크게 오른 기온과 순간 풍속 15m/s의 강풍을 타고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의성군 점곡면을 거쳐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대 까지 확산되는 등 산불상황이 악화되고 있다.현재 산림당국은 화재 대응 3단계를 유지하며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의성과 안동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순간풍속 최대 15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불이 확산되면서 의성군 일부지역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지역주민들에겐
경북 북부·동부권을 휩쓴 의성발 대형 산불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7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2명 등 18명으로 집계됐다.주택 150채, 공장 1개, 창고 43개, 기타 건축물 63곳 등 257개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이 집계는 청송, 영양, 영덕은 포함되지 않아 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와 산림 당국 등은 이날 날이 밝자 진화 인력 등 4919명을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분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또 헬기 87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 선도기업 포시에스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공솔루션마켓’과 세종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마켓페어’에 동시 참가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포시에스는 국내 공공 전자문서·전자서명 분야 1세대이자 1위 기업으로, 필요 시 즉시 제공 가능한 AI 기술이 접목된 전자서명, 전자계약 등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소개한다.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계약이 가능한 서비스다.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CSAP 인증과 GS 1등급, ISO 27001 등 주요 보안 인증을 모두 획득했
D육종 “2차례 현장실험…1.5년이면 투자금 회수” 냄새저감•근무환경 개선•질병 예방 효과 ‘별도’ 돈사내 먼지 제거의 중요성이 양돈현장에서 입증됐다. D육종에 따르면 자사 육성비육 전문농장을 통해 ㈜비엘에스의 축사 냄새저감 및 분진제거 장비가 비육돈의 호흡기 건강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지난 20
동물병원에서의 의료 시설파손 및 진료진에 대한 폭행·협박 행위를 방지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사법 개정안을 지난달 21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 상 수의사의 진료행위에 대하여 누구든지 간섭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나, 폭행 및 협박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삼석 의원실이 수의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동물병원 내 발생한 폭언·폭행·협박 사례는 20건으로 2023년 8건에 비해 2배
겨울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이국적인 풍광의 달빛정원과 어우러진 노란 물결을 뽐내고 있다.올해는 겨울철 한파가 유난히 길어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들이 이제 막 개화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이에 맞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창원시설공단 진동종합복지관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학대피해아동·아동 가정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6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업무 조율 및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간담회를 실시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보유역량을 바탕으로 하여 아동인권보호 및 학대피해아동에게 스포츠 시설 체험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설치된 아
박완수 지사가 27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확산된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감을 표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
4월 호주와의 원정 친선경기 2연전에 나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4월 호주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1차전은 4월 4일 오후 6시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2차전은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작년 10월 부임 후 모든 소집에서 새 얼굴 발탁에 적극적이었던 신상우 감독은 이번 A매치에서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핑크레이디스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일부 선수에만 변화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에게 연간 100~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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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시스코·세일즈포스 통해 도내 AI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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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화) 요르단전에서 3년만의 A매치 전관중 카드섹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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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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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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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화성지역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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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동창회,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긴급 의료지원금 전달
영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최근 안동 임동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의료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공정규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겸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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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의령군수 오태완
안녕하십니까? 의령군수 오태완입니다.서울일보 창간 25주년을 의령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민과 약자를 대변하고, 건설적 비판과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서울일보 우뚝 솟기를 기원합니다.서울일보는 그동안 세밀한 취재와 특색 있는 편집으로 다른 언론과의 차별화를 이루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기사의 비중을 높이고 균형적이고 진실된 보도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습니다.현대 우리 사회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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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남원시장 최경식
서울일보 창간 25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001년 2월 뉴미디어라 불리는 매체의 홍수 속에 창간한 서울일보는 오직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로 정론을 제시하며 견제와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자세를 지켜왔습니다.서울일보가 창간한 이래 25년간 대한민국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00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4번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려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평화공존을 위한 방책을 의논했고, 200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대회를 유치했으며,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했습니다.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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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송민선
서울일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송민선입니다.먼저, 서울일보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서울일보는 지난 25년간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정보 전달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특히, 서울일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바람직한 사회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는 서울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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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포항시의회 의장 김일만
세상을 보는 바른 시선으로 우리 사회와 소통하며 신속·정확한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해 온 서울일보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5년간 서울일보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독자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또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 앞장서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특히, 지방분권화와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오늘날, 서울일보는 지역 언론의 책임을 더욱 깊이 새기며, 심층적인 분석과 미래지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