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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폭력 너머의 ‘지혜의 세계’…귀비고 아카데미서 심층 조명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에서 북유럽 신화의 독특한 세계관과 지혜 체계가 심층 분석됐다.

26일 포항 귀비고에서 열린 ‘섭리의 신화학’ 강연 시리즈 중 ‘바이킹의 북유럽 신화’ 주제 강의에서 최윤영 서울대 독문과 교수는 ‘시적 에다’를 중심으로 북유럽 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들의 헌신을 담은 동화책이 포항시립도서관에 전달되며 어린이들의 감사와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경북남부보훈지청은 11일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에서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이 히어로북’ 대표 도서 5세트 전달식
사단법인 대한불교 유식종 원법사가 동지를 맞아 40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나눴다.원법사는 11일 기관·단체에 2000인분을 전달했다. 이어 13일 토요일 포항 불교사암연합회와 함께 철길숲길에서 일반 시민에게 2000인분을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원법사는 2
13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의 고색창연하고 아름다운 돌담길이 마을 전체를 감싸며 4km 정도 이어지고 있다.미로 같은 돌담길 돌은 지름이 10㎝ 정도 되는 주먹 돌부터 80㎝ 정도 호박돌까지 매우 다양하다.‘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한방마을은 부림 홍 씨 집성촌으로
박원철 전 경주시청 문화관광국장이 지난 5일 자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신임 센터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센터장은 34년간 경주시 공직에 몸담으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더불어, 꾸준한 현장 봉사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봉사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유보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특히 경북·지역은 대구권 광역철도이 있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됐으나 전 열차 정상 운행되면서 큰 혼란은 없었다.11일 오전 8시 30분께 동대구역 대합실 전광판에는 모든 열차의 운행 정
봉화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졌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12지역 봉화로타리클럽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11일 원준석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들과 함께 상운면 3가구를 포함한 총 5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본부는 16일 창원에서 열린 전국 순회 투쟁 결의대회에 참여해 농협 경영진 비리 척결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지난 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전국 순회 투쟁 결의대회를 시작해 5일 대구, 9일 대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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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에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신임 예산실장에는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이 임명됐다.기재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분리를 앞두고 이뤄진 인사로 기재부 예산실과 세제실의 총괄 국장을 각각 실장으로 승진시켰다.조만희 세제실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북 경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 양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초세무서 조사2과장을 지내는 등 세정 일선에서 잔뼈가 굵었다.기획재정부 조세법령개혁팀장, 부동산
이력서 클리닉을 받다 보면 ‘추상적이다, 모호하다’ 이런 평가를 받을 때가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원한 직무에 초점을 못 맞춰서인 경우가 그렇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쓰기 위해 지원하는 직무를 분석하고, 직무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고, 목표 기업과 업종에 맞춰 작성해보자. 1) 지원 직무 철저히 분석하기입사지원서 작성 중 잊지 말아야 할 사항 중에 하나가 목표 직종이다. 지원한 직종을 중심으로 자신이 얼마나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효과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직종은 우리가 조직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나 직무가 될 수 있
13시간전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통합돌봄과 지역복지 정책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잇따라 표창을 받았다. 의료·돌봄 통합, 고독사 예방,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복지 핵심 분야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으며 이른바 ‘복지 3관왕’을 달성했다.포항시는 ‘20
겨울밤을 따뜻하게 채워줄 한강 겨울축제가 오는 19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청담...
14시간전
경남도의회가 16일 본의회를 열고 남해기본소득사업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요청한 미래교육지구 운영사업비는 전액 삭감돼 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이날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이 확정됐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박 전 사장과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을 심층 면접해 최종 후보로 박 전 사장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이를 곧바로 의결했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 결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와 협력
대구시는 17일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씨쿼드에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의 올해 마지막 회차인 ‘제61차 리더스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무아행, 브이에스팜텍, 엘씨에이치피테크, 써치이노베이션, 피큐레잇, 에이닷큐어, 노스윅, 인비고웍스 등 유망 스타트업 8곳과 수도권·지역 전문 투자사 20곳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은 투자사들 앞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일대일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도 이어진다. 정현주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유망
16시간전
실업급여 누적 지급액이 연간 12조 원에 달하는 ‘월 1조 원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반복수급을 제한하고 근로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현행 실업급여 제도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하며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까지 누적된 구직급여 지급액은 11조 4,715억 원으로, 12월까지 포함하면 연간 12조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반면, 노동시장 회복 지표는
16시간전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고 규정했다. 이제는 내란몰이를 중단하고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은석 정치 특검의 180일 수사가 어제 종료됐다"며 "한마디로 태산명동에 서일필로 끝난 야당 탄압, 정치보복 특검의 민낯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권은 처음부터 진상 규명에는 관심이 없고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서 말살하겠다는 정략적인 목표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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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NEW LIFE’ 1차 업데이트로 ‘판타지 라이프’ 실현
㈜넥슨은 11일 ‘마비노기’의 ‘NEW LIFE’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마비노기’의 주요 생활 콘텐츠를 개편한다. 농사와 요리, 제작 등 여러 방면에서 리얼한 생활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시즌제’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6개월 단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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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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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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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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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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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여수시의원, 율촌산단 현대차그룹 투자 유치 촉구…"30년 전 약속"
전남 율촌산단에 현대자동차그룹 투자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율촌산단 투자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최근 남해안 일대에 SK·아마존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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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 2026년도 본예산이 3조42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25년 대비 805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8738억원, 특별회계 5472억원이다. 시는 17일 건전재정을 기본 기조로 시민생활 안정과 도시 미래를 고려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민생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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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특검, 김기현 국회의원 사무실도 압수수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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