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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감류, 첫인상으로 말하다

만감류 시장은 냉정하다.

품질이 곧 가격을 결정한다.

같은 품종임에도 가격차가 난다.

문제는 소비자가 처음 맛본 만감류가 ‘제주 감귤’전체의 인상으로 남는데 있다.

사람도, 감귤도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 한입이 기대를 총족시키면 다음 구매로 이어지는 반면, 실망스러우면 다음 선택은 망설여지고 이내 장바구니는 멀어진다.

그런데 일부 농가들은 종종 출하를 서두른다.

‘조금이라도 더 받지 않을까’하는 작은 욕심이 출하를 앞당기게 만든다.

그러나 덜 익은 감귤을 맛본 소비자가 제주 감귤에 대한 기대를 접는 순간, 그 비용은 우리 모두가 함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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